우주가 계속 팽창하다가 다시 줄어들어 빅뱅 이전으로 돌아간더고 말하는 천문학자도 있던데 어떤 이론에 근거한 주장인가요?
우주는 계속 팽창 즉 그 크기가 무한대로 넓어지는게 당연한 것인지 알았는데 얼마전 인터넷상에서 현재 우주는 팽창하고 있지만 미래에 어느 순간이 되면 더 이상 팽창하지 않고 쪼그라들어 점이 되고 빅뱅 이전의 상태가 된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위와 같은 주장의 근거가 되는 이론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학자들에 따르면 우주의 미래는 우주의 밀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우주의 밀도가 임계밀도와 어떤 관계에 있는가에 따라 열린 우주, 평탄한 우주, 닫힌 우주 등 3가지로 구분합니다.
첫째, 우주의 밀도가 임계 밀도보다 작으면 우주는 열린 우주가 됩니다.
둘째, 우주의 밀도가 임계밀도와 같으면 평탄한 우주가 됩니다. 평탄한 우주에는 일반적인 평탄한 우주와 가속팽창하는 우주가 있습니다. 우주의 구성 요소에 암흑 에너지가 있으면 암흑 에너지가 척력으로 작용해 우주는 가속팽창합니다.
셋째, 우주의 밀도가 물질로만 되어 있고 임계밀도보다 크다면 물질의 인력에 의해 우주는 점차 수축하게 되는데 이를 닫힌 우주라고 합니다. 닫힌 우주의 경우 임력에 의해 수축하는 우주는 마지막에는 우주가 한 점에 모이게 되는데 이를 빅뱅(big bang)의 반대되는 개념이라는 의미에서 빅크런치(big crunch)라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주가 팽창하였다가 다시 줄어들어 점처럼 되는 것은 우주의 종말 시나리오중 하나인 빅크런치 이론입니다. 수축은 계속 가속되며 결국 모든 질량과 에너지가 하나의 초밀도인 점으로 된다고 보고 있찌요~ 이후 다시 새로운 빅뱅이 시작될수도 있따는 이론도 있습니다~ 이는 전체 밀도가 임계밀도보다 크게 되면 중력이 결국 팽창을 멈추게 하고, 우주는 수축하게 되며 현재 우주는 암흑 에너지로 인해 가속 팽창하고 있는데 암흑 에너지의 특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게 된다면 중력 우세로 바뀌게 되면서 수축이 시작될수도 있따고 보는것이지요. 어떤 이론에선 우주가 수축하며 엔트로피가 재설정될수 있다고도 봅니다. 하지만 현재 여러 결과들은 암흑에너지가 현재로선 일정하거나 심지어 강해지고 있기에 빅크런치보다 빅립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