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질소 분자의 특징 때문입니다.
질소 분자는 두 개의 질소 원자가 삼중 공유 결합으로 매우 강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 삼중 결합은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화학 반응 조건에서는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생명체는 이 강력한 결합을 끊어 질소를 생체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며, 설사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고 해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기에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낮습니다.
그렇다고 질소가 생명체에 전혀 필요 없는 물질은 아닙니다.
질소는 생명체에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질소 분자의 특징 때문에 대기 중의 질소는 직접 활용하기 어렵고, 미생물 등의 도움을 받아 식물 등이 흡수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