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조만간 매실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 되었네요.
작년까지는 언니한테서 받은 매실청으로 먹긴했는데 올해는 매실청을 한번 담그보고 십네요.
예전에 한번 담근적이 있긴한데 실패경험이 있어서
매실청 정말 맛있게 담그는 방법 알려주세요.
또 블루베리청이나 아사이베리청 아로니아청도요.
전문가들의 좋은의견 부탁합니다.
매실청 담그기 방법
①품질이 좋은 매실을 준비합니다. - 좋은 매실은 표면이 매끄럽고 흠집이 없습니다.
②새로산 유리용기라면 미리 세척하고 하루정도 말려둡니다.
③매실을 다듬어줍니다. - 매실의 꼭지를 제거한 뒤에 베이킹소다(또는 세척용 식초)로 5~10분 내에
담가둡니다. 흐르는 물에 2~3번 세척해줍니다. 다음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채반을 두어 말려줍니다.
④유리용기에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 매실 담고 비정제원당(또는 설탕) 담고 적당량만큼
번갈아 담아줍니다. 이때 매실과 원당은 1:1대 비율로 해줍니다.
⑤일주일 정도 지난 뒤 뚜껑을 열어 설탕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발효가 잘 되도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저어줍니다. 원당이 녹을때까지 저어줍니다. 약 3달 이후부터는 먹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손쉽게 설탕으로 매실청 만들기 하시지만 개인적으로 건강에 좋은 원당을 추천합니다.
저는 참건강마을에서 미원당 5kg을 사서 매실청 담그기 하고 있는데 고소한 향에 달달한 맛이 좋습니다.
일단 매실의 종류에 따라 용도와 맛이 다른데요.
청매실의 경우 보통 효소나 약용효과를 기대하고 드시면 되고 황매실의 경우 요리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황매실은 청매실을 나무에서 익도록 좀 더 두면 노란색이 되는데 그때 수확한걸 말합니다. 청매실보다 황매실이 당도가 높습니다.
청을 담을때는 설탕의 양이 중요한데요. 보통 5:5를 사용합니다. 설탕 양이 너무 적으면 발효가 안될 수 있어요.
그리고 청을 담고 100일 뒤 매실을 꺼내야 하는데요. 매실 속에 있는 시앗이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