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동양철학 관련 도서들을 찾아서 보다가 '군자삼락'이라는 사자성어를 보았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동양철학 관련 도서들을 찾아서 보다가보면 어려운 한자들이 참 많이 나오네요ㅠㅠ매일매일 끝이없습니다만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군자삼락'이라는 사자성어를 보았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군자삼락 (君子三樂)이라는 성어는 전국 시대, 철인(哲人)으로서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맹자(孟子:B.C. 372?～289?)는 《맹자(孟子)》〈진심편(盡心篇)〉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君子有三樂(군자 유삼락)] :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父母具存 兄弟無故(부모구존 형제무고)]첫째 즐거움은 양 부모님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仰不傀於天 俯不怍於人(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둘째 즐거움은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구부려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요.
[得天下英才 而敎育之(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셋째 즐거움은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군자에게는 세가지 즐거움이 있다. 곧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간에 탈이 없는 것, 자기의 행하는 일이 온 세상에 떳떳하여 하늘과 남에게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 천하에 재주있는 사람을 모아 가르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