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운동을 하다가 양쪽 옆구리가 유독 아팠던 경험이 있으셨군요. 예전과 비교해서 몸이 특별히 약해진 것도 아닌데, 옆구리 통증이 유난히 신경 쓰였던 것 같아요.
당시에 하셨던 운동들이 주로 평행봉을 활용한 버티기, 몸을 내렸다 올리는 동작, 그리고 팔굽혀펴기 등이었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동작들은 팔과 어깨뿐만 아니라 몸통, 특히 옆구리 근육까지도 많이 쓰게 합니다. 특히 평행봉에서 몸을 버티거나 위아래로 움직일 때,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옆구리 근육(복사근)이 강하게 긴장하게 되거든요.
이때 평소에 잘 쓰지 않던 옆구리 근육을 갑자기 많이 사용하게 되면, 익숙하지 않은 부위가 쉽게 뭉치거나 뻐근해질 수 있습니다. 분명히 근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부위를 쓰긴 하지만, 자세가 살짝 흐트러지면 옆구리에 더 강한 부하가 걸릴 수 있어서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요.
혹시 앞으로도 비슷한 운동을 하실 때는 스트레칭이나 준비 운동을 더 충분히 해주시면 근육이 덜 놀라고, 통증도 완화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물론, 통증이 오래가거나 너무 심하면 휴식이나 진료를 받는 것도 생각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