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궁탈출인건지 질내부 점막인건지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요즘 오래 서있거나 무리한날에는 밑에가 뻐근하고 화살표 표시한 부분이 튀어나오는데 이게 자궁탈출인가요? 아니면 그냥 질 내벽이 튀어나온걸까요..?

(23주 중기유산으로 유도분만한 경험이있음)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 내부 점막은 원래 굴곡이 있고 부드러운 조직이라 손으로 쉽게 만져질 수 있어요.

    하지만 묵직한 하복부 통증이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자궁이 아래로 내려온 상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상태는 산부인과에서 간단한 검진을 통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내원해 보세요.

    혼자 고민하시기보다 전문적인 확인을 받는 것이 마음 편안한 해결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에서 보이는 돌출은 자궁이 직접 밖으로 내려온 전형적인 자궁탈출 소견보다는 질 내벽이 약해지면서 일부 팽윤된 모습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아래쪽에서 둥글게 밀려 나오는 형태는 방광이나 직장이 질벽을 밀면서 생기는 초기 골반장기탈출 양상에서 흔히 보입니다. 자궁탈출의 경우에는 자궁경부가 명확하게 중심에서 돌출되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사진은 그보다는 질 점막 주름과 벽이 강조된 형태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래 서 있거나 무리했을 때 더 튀어나오고 뻐근함이 동반되는 것은 골반저 근육과 인대 지지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압이 증가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초기 증상과 일치합니다. 과거 임신 및 유도분만 경험 역시 골반저 구조 약화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초기 질벽 이완 또는 경도의 골반장기탈출 가능성이 높으며, 대부분은 누우면 들어가고 진행 속도도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케겔운동과 같은 골반저 근육 강화, 장시간 서 있는 자세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돌출이 점점 커지거나, 평소에도 계속 만져지거나, 소변·배변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내진을 통해 자궁경부 위치와 탈출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