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증상일까요? 치료(?)가 필요할까요?
11살 아이입니다.
11살 되면서 그전에 없던 증상들이 갑자기 보이면서 제가 혼란스럽습니다.
손톱도 심하게 물어뜯고 발톱도 뜯고요.
숙제, 식사할 때 산만하게 돌아다니고, 집중 못해요. (참고로 산만한 아이가 전~혀 아니었어요ㅜ)
남의 말을 전혀 들을 마음이 없고요. (원래 대화를 잘 하던 아이였어요)
정말 정말 남의 말은 1%도 듣지 않아요 ㅠㅠ
야단을 치면 반대로 더 강해집니다.
감당이 안되요.
한번도 아이와 갈등이 없었는데
최근 갈등으로 인해
아이도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았네요.
(아이가 더 받았을 것 같아요 ㅠ)
사춘기때는 원래 이런가요?
(손톱을 물어뜯고 있으면 제가 넘 아파요 ㅠㅠ)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사춘기 보다는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불편한 것이 있거나 고민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춘기의 아이들은 조용하게 자기 방에서 들어가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 입니다
말이 없기도 하지요
하지만 손톱을 물어 뜯거나 발톱을 물어 뜯지는 않습니다
남자 아이들의 사춘기는 중학생이 되어 오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아이의 고민이 무엇인지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 보세요
중간에서 말을 막지 말고 끝까지 공감 하면서 들어 보면 아이의 고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이 없다면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갑작스러운아이의변화는
1.사춘기의 행동패턴이라보기어려움
2.반항적일수는있으나손톱을뜯는것은 불안의표시임
3.가정에 이전과다른변화가없다면
학교 혹은 친구관계에 문제나 곤란함이있을수있음
(사춘기때 친구문제혹은 트러블이있다면(피해를당할때) 불안심리는 강하나 사춘기특성상도움보다반항이클수있음)
4.개인적사견으로는 학교생활에서 무언가피해를당하거나불안이큰문제가있지않을까 사료되니
참고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는 빨라졌습니다.
시기는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에 사춘기가 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춘기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예민하고 민감하게 반응을 하면서 행동 및 언어가 거칠어 지거나, 반항을 하거나, 말이 없어지거나, 조용히 방 안에 있거나 하는 행동이 보여질 수 있습니다.
우선 아이의 행동을 자세히 파악해보면
첫째, 손톱.발톱 을 물어뜨는 행동은 심리적.정신적으로 불안함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또는 하루 중 안 좋은 경험이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둘째, 식사 시간에 산만하게 돌아다니는 것은 집중력 부족 인데요.
이 역시도 불안함의 원인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남의 말을 듣는 경청의 자세가 부족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이유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커서 입니다. 즉, 앞서 언급했듯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 하면서 대화로 소통하는 것이 좋겠구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 그 즉시 단호하게 아이의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고, 왜 그 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준 후,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주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