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연체율이 오를수록 은행의 수익성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연체율은 대출과 같은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 중에서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체율이 증가하면 은행은 두 가지 주요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1) 연체된 대출에 대해 이자나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은행의 수익이 감소합니다. 고객들의 대출 상환 불이행으로 인해 은행은 기대한 이자 수입을 얻지 못하게 되고, 이는 은행의 순이익에 영향을 미칩니다.
2) 연체율이 높아지면 은행이 대출에 따른 신용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연체율이 상승하면 은행이 많은 부도 위험을 부담하게 되며, 이는 자본의 손실과 기업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은행은 추가적인 예비금을 준비하거나 대출을 줄이는 등의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