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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꽤유용한요리사

꽤유용한요리사

썸 탈 땐 괜찮은데 연애 하고 3주~4달 지나면 상대의 단점만 점점 보이고.. 정 떨어지고… 상대가 저를 너무 좋아하니까 질려요 …

저는 18살 여학생인데 이때까지 연애를 4번 정도 했는데요.. 이번 연애는 분명 제가 먼저 관심이 생겨서 다가가서 사귀었는데.. 또 사귀고 좀 지나니까 단점만 보이고.. 사실 이번에는 남자애가 잘못한 것도 좀 있긴 해요 제가 너뮤 예민한 건지.. 제가 별로 안 좋아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비 오는 날 원래 저는 버스 타고 가는데 남친이 데려다 준다고 걸어가자고 해서 남친 우산 쓰고 같이 걸어가다가 너무 늦을 거 같다고 우산 들고 자기 집으로 다시 가서 저 비 맞으면서 집 갔어요 ㅠㅠ 그리고 어느날은 저랑 떨어져 있기 싫어서 그런 거 같은데 자기가 집 데려다 주고 제가 집 들어가겠다고 하니까 다시 자기를 정류장으로 데려다 달라고 하는 거에요… 보통 그냥 남친이 데려다 주고 잘 들어가라고 하고 가잖아요

그것도 너무 찌질하게 느껴졌었고… 근데 지금은 헤어진지 딱 일년정도 됐는데 요즘은 다시 생각이 나고 그래요 대체 마음이 왜 이런거죠 저 너무 쓰레기 같아요 안 이랬으면 좋겠어요 저도 상대가 계속 너무너무 좋고 그러고 싶어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풍성한바다사자

    풍성한바다사자

    아직 연애에 대해서 잘 모르시나 봅니다. 연애 횟수는 나이에 비해서 많다고 생각되나 제대로된 연애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사람을 만나 사귀다 보면 당연히 단점도 보이고 장점도 보입니다. 예민한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좋아한다면 이러한 단점도 이해하고 사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산 이슈는 그 사람이 정떨어지게 한 건 맞는 것 같아요. 늦더라도 같이 우산쓰고 가지 굳이 비맞게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정류장의 경우는 정떨어지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데려다 주더라도 내가 이번에는 다시 데려다 줄래 하고 같이 있고 싶어서 라는 말도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받기 만을 원한 것 같습니다.

    찌질하다고 느꼈다면 이는 연애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일방적으로 받으려 하는것이 연애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연애는 상대방의 행동을 당연시 하기보다는 고마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이 너무너무 좋으려면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잘생기거나 공부를 잘해서 능력이 좋거나 운동능력이 좋은 사람같네요. 만나보세요. 얼굴값 몸값 뇌값 합니다.

  • 좋은면만 보려고 노력하는 마음도 필요하고, 아직 정말 인연을 만나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앞뒤 안보고 그 사람만 좋은 감정도 생길거에요!

  • 마음이 식는 계기가 있었기 때문에 작성자님의 상대에 대한 마음이 많이 식었던 것 같네요. 

    다른 여자분들이어도 그러한 상황이었으면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식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났는데 헤어진 상대가 다시금 생각나는 것은, 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르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은 많이 미화되니까요. 

    또, 아직 작성자님을 많이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며, 작성자님도 많이 좋아하는 상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이 빨리 식고 빨리 헤어지게 되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는 정말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을겁니다. 

  •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잖아요. 그래서 보통 타인의 행동이 나와 생각이 다르면 그사람에게 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큰 일이라면 그냥 만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질문자님은 전혀 쓰레기가 아닙니다.

    자금 느끼는 혼란은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살대가 너무 좋아해주면 부담되거나 지루함을 느끼는 건 애착 유형이나 감정 거리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감정이 다시 떠오르는 건 그때 못다 한 감정 정리가 후회가 남았기 때문일 수 있구요.

    스스로를 비난하지 말고 감정을 천천히 이해해 보세요.

  • 10대 때의 사랑이라는건 어차피 그래요 10대때는 사귀는것도 쉽게 헤어지는것도 너무 쉬우니까요 그만큼 성숙하지 못하고 사랑이라는걸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지 이것 저것 따지지도 않고요 여튼 10대 때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더라고요

    다시 생각나서 사귄다 하더라도 또 금방 헤어지겠죠 그러면서 성숙해 지는거고요 질문자님도 분명히 그럴겁니다.

  • 단점만 보인다는건, 그때 그당시에 너무 그 상황에 대해서 안좋은 기억이 있었다는건데, 지금에서 다시 그 상대가 좋다고 생각하는건 그 단점들을 제외하면 좋은 남자친구였다고 생각되는거 아닐까요?

    아직도 생각난다면 다시연락해보세요.

    다시 헤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긴하지만요.

    하지 않고 후회하는것보다 다시 연락해서 후회하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 연애 초반에 설레고 좋다가 시간이 지나면 단점이 보이고, 상대가 나를 너무 좋아하면 오히려 부담스럽고 질리는 감정.. 이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심리 패턴이에요. 특히 10대 후반~20대 초반에는 자기 감정의 흐름을 탐색하고, 관계에서의 자기 위치를 실험해보는 시기라서 더 자주 겪게 돼요. 그건 절대 부끄러운 게 아니고, 혹시 다음 연애에서 이런 감정이 반복되지 않게 하고 싶다면, 자기 감정의 흐름을 기록해보는 연애 일기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래서 연애를 많이 해보라고하는 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