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폐렴 자체는 치료가 되는 질환입니다. 적절한 항생제 또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대부분 회복되며, 1주일 입원 치료를 받으셨다면 급성기는 지난 상태입니다. 다만 50대 이상에서 폐렴 후 완전한 체력 회복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흔하며, 몸이 약해지고 감기가 오래 가는 것은 폐렴 후 면역 및 폐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에 점이 있다는 소견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폐의 결절(nodule)은 폐렴 자체로 생긴 염증 흔적일 수도 있고, 그와 별개의 병변일 수도 있습니다. 10년 전 금연력이 있고 폐암 가족력이 있다는 점에서 이 결절에 대한 추적 관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담당 의사가 추적 CT 검사 일정을 안내해드렸는지 확인하시고, 만약 별도 안내가 없었다면 호흡기내과에서 결절 추적 검사를 받으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다리 부종은 폐렴과 직접적인 연관보다는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장기 입원 후 활동량 감소, 저단백혈증, 또는 심장이나 신장 기능 이상이 동반된 경우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와 다리 부종이 동시에 있다면 영양 상태와 심폐 기능 평가를 포함한 전반적인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면, 폐렴 자체는 치료 가능한 질환이나 폐 결절 추적과 전반적인 상태 평가를 위해 호흡기내과 외래 진료를 꼭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