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병자 호란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분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병자 호란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분 있으실까요? 병자호란에 대해서 알고 계신분 계시다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1616년 누루하치에 의해 건국한 후금이 명과의 대립 중 인조 반정으로 성립된 조선의 서인 정권의 친명 배금 정책, 모문룡의 가도 주둔, 이괄의 난을 이유로 1627년 침략합니다.(정묘호란) 그런데, 명과 전쟁 중에 있던 후금은 조선과 형제 관계를 맺고 되돌아 갑니다.
그러나 후금의 홍타이지는 1636년 청으로 국호를 바꾸고 조선에 사대 관계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서인정권은 이 요구에 대해 척화 주전론을 주장하면서 병자호란이 일어납니다. 인조는 강화도로 피해 장기전으로 도모하려 하지만 눈으로 길이 막혀 결국 남한 산성으로 가 항전하지만 결국 강화를 맺게 되었습니다. 인조는 청 태종에게 삼전도 굴육이라고 불리는 항복을 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병자호란은 조선에게 사대와 군사협력을 요구하였지만 이를 거부한 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전조인 광해군대에는 실리외교를 통해 명과 청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았으나 반정으로 집권한 인조정권은 이를 벗어나 청을 배척하고 명나라에 온 정성을 다합니다. 이른바 임진왜란때에 은혜를 잊지 말아야한다는 '재조지은'으로 이런 움직임은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병자호란은 불과 3개월정도로 벌어진 전쟁이었으나 이미 임진왜란으로 황폐해진 조선은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군주인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여 항전했으나 결국 항복하고 청나라에 굴욕적인 강화를 맺었습니다.
삼배구고두라고 하여 청나라 황제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머리가 바닥에 찧는 소리가 날정도로 세번 절하고 아홉번 머리를 조아리는 치욕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또한이로 인해 많은 조선인이 포로로 잡혀가고, 조선의 자주권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