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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빠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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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가나면 왜 항문이 쓰라릴까요??

나이
42
성별
남성

전 변비도 많은데요 항상 설사도 많은경우가 더많더라구요 근데 배탈이 날때마다 항문이 너무 쓰라려서 어떻게 참아보고싶은데 고칠수있는 방법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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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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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설사가 반복될 때 항문이 쓰라린 경험을 하신다니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설사가 나면 변의 성분이 산성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 항문의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상하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따끔거림이나 쓰라림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배변이 잦아지면 그만큼 항문 주변의 피부가 더 자주 마찰과 자극을 받게 되어 이러한 증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경험하고 계신다면, 장의 운동성이 불규칙하게 변하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급성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그리고 음주와 같은 요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장의 운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 주변의 불편감을 덜기 위해 부드러운 화장지를 사용하고, 필요 시 세정제나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씻어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적절한 관리 방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설사는 정상적인 변보다 소화가 덜 된 음식물, 위산, 소화효소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위산은 매우 강한 산성을 띠고 있는데, 정상적인 대변에서는 대장에서 수분과 함께 중화가 이루어지지만 설사 시에는 이 과정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고 산성 물질이 항문까지 빠르게 배출됩니다. 이 산성 물질이 항문 점막을 자극해 쓰라림과 통증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