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반수, 편입 고민 중입니다
수능을 제 실력보다 한참 못미치게 봤어요....
너무 속상해서 밤잠을 못이루고 있어요ㅠㅠ
그래서 지금 아예 재수를 할지 아니면 지금 성적에 맞는 대학을 가서 반수나 편입을 하고싶은데 반수하면 수능에 집중하기 힘들것같고 편입해서 더 쉽게 다른 대학을 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고민이 많이 되네요ㅠㅠ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물밍s입니다.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본인이 생각하기에 수능 성적이 본인의 실력보다도 못 미치게 나왔다면 재수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반수와 편입은 어쨌든 해당 학교에 입학을 해야하며 최소 학점 이상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준비 해야하기 때문에 재수보다는 집중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예 재수를 하시어 온전히 집중해 최소한 자신의 성적에 맞는 학교, 혹은 더 노력해서 그 이상을 노려보심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수, 편입의 경우는 약간 보험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반수, 편입에 실패했을 때에 그 학교를 계속 다니는 선택지도 고를 수 있는데, 질문자님의 경우 그렇게 되었을 때 만족하실 수 있을 지 그것이 걱정이 됩니다.
저는 '반수', '편입'은 약간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조금 더 도전해보고 싶다 할 때의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생긴 어떠한 사정, 그날의 컨디션 난조 등으로 여태까지의 성적, 예상 성적보다 훨씬 아쉬운 성적이 나왔다면 재수를 하시어 온전히 집중하여 재도전 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제 의견은 참고정도로만 해두시고, 분명 반수, 편입을 선택했을 때에는 보험의 성격으로써 장점도 있으니 여러가지 고려하시어 좋은 선택과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바이오시스템공학 비밀의화원입니다.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재수의 기대값은 -입니다. 대부분이 1년을 날리고 현역때의 대학으로 돌아가죠. 반수와 편입은 더합니다. 기대값이 땅을 뚫고 들어가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또한 재수를 선택했죠. 바로 후회입니다. 지금 이 대학에 가면 후회할 것 같다 싶으면 바로 재수를 선택하세요. 잘못하면 대학 4년 아니 평생을 후회속에서 살아갈수도 있습니다.
지금 딱 이 대학에 가서 만족하고 다닐 수 있겠다 싶으면 대학을, 그게 아니라면 재수를 선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