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쩝쩝 거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비숑 6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강아지가 자기전에 엄청 시끄럽게 쩝쩝거립니다. 가끔 보면 코를 핥으면서 쩝쩝 거리는 것 같기도 한데 특별히 이유가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입안이나 위장 쪽의 가벼운 불편감입니다. 강아지에서 속이 약간 울렁거리거나 위산이 올라오는 느낌이 있을 때 침 분비가 증가하면서 입을 쩝쩝거리거나 코를 반복해서 핥는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밤에 잠들기 전 공복 시간이 길어질 때 이런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입안 문제가 있습니다. 치석, 잇몸 염증, 치아 통증, 입안에 낀 이물 등으로 인해 침이 많아지면 입을 계속 움직이며 쩝쩝거리는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강아지에서는 습관적인 자기 진정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긴장을 풀거나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코를 핥거나 입을 움직이는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욕, 활동성, 구토나 설사 같은 다른 이상 증상이 없고 평소 건강 상태가 정상이라면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쩝쩝거리는 행동이 점점 심해지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되는 경우, 구토나 헛구역질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침이 과하게 흐르거나 입냄새가 심해지는 경우에는 위장 문제나 구강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반복적인 쩝쩝거림은 단순 습관보단 구강, 위장 문제 신호인 경우가 많아요

    흔한 원인은 구내염, 치주 질환, 위산 역류, 공복성 담즙 구토 증후군, 메스꺼움 등이 있어요

    특히 잠자기 전 심해지면 위산 역류나 공복 위장 자극과 연관되는 경우가많아요

    코를 계속 핥는 행동도 메스꺼움에서 자주 보이죠

    입냄새나 구토, 침흘림, 식욕 변화가 동반되면 치과 또는 위장 질환과 감별이 필요해요

    관리로는 취침 전 식사를 소량 급여하거나 치아 상태 확인이 도움될 수 있어요

    아래는 참고할만한 페이퍼입니다 :)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090023314004201

  • 강아지가 잠들기 전 쩝쩝거리는 행위는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 위한 본능적인 습관이거나 구강 구조상의 건조함을 해소하려는 생리적 반응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숑 프리제와 같은 품종은 수면 직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입맛을 다시거나 코를 핥으며 스스로를 진정시키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 양식에 해당합니다. 다만 입안에 이물질이 끼어 있거나 치주 질환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을 때도 유사한 행동을 반복하므로 치아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위산 역류로 인한 속 쓰림이 원인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특별한 외상이나 식욕 저하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수면 습관으로 판단되나 증상이 과도하다면 실내 습도를 조절하여 비강과 구강의 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효율적인 대처 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