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고 당시 2등 항해사 라이톨러는 선장에게 여성과 어린이를 먼저 태울 것을 건의하고, 선장은 승인했고 1등 항해사 머독은 더 이상 여성과 아이들이 보이지 않으면 남자를 태우는 것을 허용하는 등 비교적 남성에게도 관대한 대응을 했지만 2등 항해사 라이톨러는 여성과 어린이 먼저를 여성과 어린이만으로 받아들여 혼란을 막기 위해 여성과 어린이 우선의 관습을 철저히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성과 어린이만 태웠기 때문에 자리가 있었음에도 남자는 승무원들이 거부하였고 그로 인해 구명보트 정원의 절반도 못태운 채 보트가 내려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