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출산율 역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뉴스기사를 보니 절반세대라고 하여 출생률이 너무 낮아서 대학부터해서 사회전반적으로 많은변화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많은 출산율이 기록된 시기와 가장낮은 출산율이 기록되고 있는 시기는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언제 부터 출생률이 감소되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연간 출생아 수는 대략 1900년대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증가하여 1935~36년경 65만 명으로 최대 수치를 찍은 이후 감소하여 1943~44년 무렵에는 50만 명대 초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1951년 여름 오늘날의 휴전선 부근으로 전선이 고착화되자 1952년부터 출생아 수 회복이 시작되어 1953년 휴전으로 전쟁이 사실상 끝나고 청년들이 복귀하자 전후 베이비붐 현상이 발생하며 1954년부터 1960년까지 급격한 출생아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이 시기 가임기 여성 출산율은 연간 평균 6.0 이상을 기록했고, 출생아 수도 급격히 늘어 1960년에는 108만 명으로 역사상 최고점을 기록하였다고합니다. 1960년 정점을 찍은 이후 1961년부터 접어들며 하락이 시작되었다. 이는 가족계획 정책의 시행과 산업화와 도시화의 진행으로 말미암은 출산율 감소로 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1983년에는 1976년에 이어 출생아 수 80만 명대가 다시 붕괴되었고, 1984년부터 출생아 수가 70만 명이 붕괴되어 60만 명대로 줄고, 출산율이 1명대로 진입하였고, 1990년 인구 증가율이 0.99%로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00년에는 밀레니엄 베이비라고 해서 출산율이 소폭 늘었으나 2002년부터는 초저출산 기준 출산율 1.3 미만을 기록해 대한민국에서 저출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2005년에는 출산율이 1.09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1월, 연초부터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약 11% 급감하였고 2018년 통계청의 최종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한국은 계속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연간 합계출산율은 0.92명을 기록하고있습니다. 2020년 1월부터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하더니 고물가, 고금리와 함께 각종 공공요금 등의 인상이 겹쳐지는 등 민생경제의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 변화 추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띄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현재 2023년 1분기 출산율은 0.81명을 기록했고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으며,연간 출산율은 또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얘기하고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대한민국 출산율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합계출산율은 인구의 연령구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출산력 지표로 연령구조가 상이한 국가나 집단 간의 출산수준 비교에 널리 사용된다. 합계출산율은 모아비, 일반출산율, 재생산율 등과 같은 출산력 지표에 비해 그 의미 파악과 해석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에서 급격하게 감소하여 1983년에는 대체수준(2.10) 아래인 2.06으로 떨어졌다. 2000년대 들어 저출산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합계출산율은 2000년 1.48, 2010년 1.23, 2022년 0.78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00년대 진입 이후 홍콩과 마카오 등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의 감소 추세는 한국 인구에만 국한되는 현상이 아니다. 최근 유럽 동부지역과 지중해연안 그리고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도 합계출산율의 급격한 감소 추세가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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