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과 비극성의 차이를 알고 싶어요.
물질을 분류하는 기준은 워낙 다양하지만, 극성과 비극성이라는 성질을 통해 구분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극성이 높은 것들은 어떤 것이고, 대게 그 물질이 극성인지는 어떻게 알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수소와 결합했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기음성도가 서로 차이 나는 원자끼리 결합했을 때 그 입체 구조가 대칭이냐 비대칭이냐를 가지고 극성과 무극성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위의 CH4 구조를 보시면, 중심에 탄소가 위치하고 탄소에서 정사면체 꼭짓점 방향으로 수소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입체적으로 점 대칭이므로 결합의 쌍극자 모멘트가 다 상쇄되어 분자는 무극성을 띱니다. 반면, 아래의 H2O 구조에서는 H-O 결합이 분자의 한쪽으로 쏠려 있고, 전자가 산소 쪽에 몰려 있으므로 입체적으로 비대칭이며, 따라서 쌍극자 모멘트가 상쇄되지 않아 극성을 띱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원자들이 비대칭적으로 경합함으로써 부분적으로 극성을 띄는게 극성 물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처럼 대칭을 이루어 극성을 안띄는 것을 비극성 물질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극성과 비극성은 분자의 극성(polarity)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분자의 극성은 해당 분자의 원자들이 서로 공유하는 전자 쌍의 분배가 균등하지 않아서, 분자 전체적으로 양성과 음성이 분리되어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이러한 균등하지 않은 전자 쌍의 분배는 원자들 사이의 전기음성도(electronegativity) 차이에 의해 결정됩니다.
극성 분자는 양성과 음성의 전하가 분리되어 있어서, 물과 같은 극성 용매와 상호작용하기 쉽습니다. 이와 반대로, 비극성 분자는 전하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극성 용매와 상호작용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물 분자는 극성 분자입니다. 물 분자의 산소 원자는 전기음성도가 높기 때문에 음성전하를 가지고 있고, 수소 원자들은 양성전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리된 전하가 물 분자를 극성으로 만들고, 물 분자는 극성 용매와 상호작용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CO2) 분자는 비극성 분자입니다. 이산화탄소 분자는 전기음성도가 비슷한 탄소와 산소 원자들이 서로 공유하는 전자 쌍이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어서, 전하가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산화탄소 분자는 극성 용매와 상호작용하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극성(polarity)이란 물질 내부의 전자 분포가 대칭적이지 않고, 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적인 성질입니다. 극성이 높은 물질은 전기적인 성질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극성이 높은 물질로는 물과 알코올, 아세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분자 내부에서 전자 밀도가 크게 차이나는 극성 결합이 존재합니다. 이와 반대로 극성이 적은 물질로는 기름, 액체 인위 집성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극성 결합이 거의 없거나 전자 밀도가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물질이 극성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분자의 전기적 성질을 살펴봅니다. 분자의 전기적 성질은 분자의 구조와 분자 내부의 결합 형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극성 결합에는 전자를 공유하는 두 원자 사이의 전기 음성도 차이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분자의 전기적 성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분자의 전자 밀도 분포, 결합 각도, 분자의 전기적 중심 등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또한, 실험적으로는 물질의 녹는점, 끓는점, 용해도, 굴절률 등을 통해 극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극성(Polar)과 비극성(Nonpolar)은 화학에서 물질의 분자 구조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극성 분자는 전하를 가진 분자로, 분자 내부에 양과 음이 분리된 극성 결합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극성 결합은 대표적으로 분자 내 전자의 부족과 초과로 인한 이온결합, 또는 분자간 전하 상호작용을 포함합니다. 극성 분자는 물과 같은 극성 용액과 상호작용하며, 극성 용매에는 잘 녹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극성 분자끼리는 서로 극성 결합을 이루어 상호작용하며, 극성 결합이 많은 분자는 자연적으로 군집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비극성 분자는 전하를 가지지 않으며 분자 내부에 극성 결합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분자내 전자의 공유로 이루어진 공유결합 구조를 가지며, 분자 구조에서 전하의 분포가 균일합니다. 비극성 분자는 극성 용매보다는 비극성 용매와 상호작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비극성 분자끼리는 서로 극성 결합을 이루지 않으므로 군집화되는 경향이 적습니다.
극성과 비극성은 물질의 분자 구조와 화학적 성질에 따라 결정됩니다. 극성이 높은 물질은 분자 내부에 양과 음의 전하가 있는 이온 결합 또는 공유 결합을 가지고 있으며, 이때 전자 쌍은 분자의 한 쪽에 치우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극성 물질은 전자 쌍의 위치가 균일하게 분산되어 있으며 전하가 균형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물 분자는 극성 분자입니다. 물 분자는 산소 원자와 수소 원자 사이에 극성 결합을 형성하며, 이 극성 결합으로 인해 전하의 불균형이 생깁니다. 따라서 물 분자는 극성이 높은 분자입니다.
대부분의 극성 물질은 물과 같이 극성인 물질과 상호작용하기 쉬우며, 비극성 물질은 비극성인 물질과 상호작용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물과 상호작용하기 쉬운 물질들 중 극성 물질로 예를 들면 알코올, 아민, 알데히드, 카복실산 등이 있습니다. 비극성 물질로는 탄화수소, 기타 유기화합물들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극성 물질은 분자 내 전하의 분포, 전자 음성도, 전하 밀도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자 내부에 전하가 있는지 여부, 분자 내부에서 극성 결합의 위치 등을 고려하여 극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자 내부의 화학결합과 분자 형태도 극성성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극성이라고 하면,
'극'이란 즉 치우침을 말하는 것이고
하나의 물질 안에서 전기적으로 +와 -가 나누어진 것을 말합니다.
원자나 작용기의 종류에 따라 전자를 잡아당기는 능력이 달라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따라서 전자가 많이 치우치는 극이 -극, 반대쪽이 +극으로 나누어지는걸 극성이라고 부릅니다.
이 치우침의 정도가 아예 없는 것이 비극성(무극성)인 것이고 이는 잡아당기는 힘이 같은거죠
혹은 이 치우침의 정도가 너무 큰, 즉 완전한 극성을 나타내는게 바로 이온입니다.(완전히 - 혹은 + 전하를 나타내죠)
따라서 이온으로 존재할 경우 큰 극성을 나타내는 것인데
산은 주로 음이온상태, 염기는 주로 양이온상태이므로 산과 염기는 큰 극성을 나타냅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극성과 비극성은 물질의 분자 구조와 물 분자와 상호 작용하는 능력에 기반한 물질의 물성 중 하나입니다. 극성이 높은 물질은 비극성 물질보다 물과 상호 작용하는 능력이 높으며, 이는 용해도, 녹는점, 끓는점 등 물리적 특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극성이 높은 물질로는 물과 잘 혼합되는 극성 용매인 에탄올, 아세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극성 용매들은 극성이 높아 다른 극성 물질과도 잘 혼합되지만, 비극성 물질과는 잘 혼합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극성 물질은 분자 내부에 극성 결합을 가지고 있거나 분자의 대칭성이 없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수소와 산소 원자로 이루어진 물 분자는 극성 분자로 분류됩니다. 또한, 아미노산이나 당분 등의 생물 분자들도 극성 결합을 가지므로 극성 분자입니다.
또한, 물질의 극성은 분자의 전하 분포를 통해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자의 전하가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는 경우에는 비극성이며, 전하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경우에는 극성입니다.
따라서, 물과 잘 혼합되는지, 분자 내부에 극성 결합이 있는지, 분자의 전하 분포가 균일한지 등을 고려하여 물질이 극성인지 비극성인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극성(polar)과 비극성(nonpolar)은 분자의 전자 밀도 분포의 불균형으로 양전하와 음전하가 분리되어 나타나는 분자의 고유한 성질입니다. 전하의 분리에 의한 쌍극자 모멘트(dipole moment)가 큰 분자를 극성 분자 그리고 쌍극자 모멘트가 없거나 작은 분자를 비극성 분자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