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할 때 왜 주변사람들도 같이 하게되는걸까요?
여러 명이 모여잇는 곳에서 누군가가 하품을 하면
그걸 본 사람도 하품을 따라하게 되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이런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기쁜곰돌이127입니다.
하품은 감정이입의 결과라고 말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즉, 특별한 관계이거나 공감능력 높을수록 하품이 잘 전염된다는 겁니다.
연구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전염되는 비율이 2배 높다고 합니다. 여성이 일반적으로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남성보다 뛰어나기 때문이죠.
참고로 자꾸 하품이 발생하는 경우는 뇌졸중의 전조증상과 같은 몸의 이상신호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장한두루미240입니다.
사람한테는 공감능력이 있기 때문에 따라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이코패스의 경우에는 공감능력이 없기 때문에 하품을 따라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다른 사람이 하품을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는 현상을 "전파성 하품"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뿐만 아니라 일부 동물들에서도 관찰됩니다.
전파성 하품의 원인은 아직 분명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이론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미러 뉴런 이론: 뇌에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자신이 그것을 하고 있는 것처럼 미러 뉴런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사회적 융합 이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동기부여를 받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생리학적 이론: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것을 보면 뇌에서 산소 공급이 더 필요하다는 신호가 전달되어 자신도 하품을 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론들이 전파성 하품의 정확한 원인을 설명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파성 하품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