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딸 아이와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사춘기 딸 아이를 둔 기러기 아빠입니다.
얼마전 아내와 사별하고 몇십년 만에 딸아이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딸아이와 아내에게 자주 얼굴을 비치지 못하였고, 딸아이는 그런 저를 미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저와 대화는 커녕 눈도 마주쳐 주지 않습니다. 사춘기까지 와버린 상황에서 딸아이는 무엇이든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저 또한 잘했다고 만 할 수 없는 처지인지라 딸 아이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겠습니다.
저에게 마음을 완전히 닫은 것 같은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무엇을 해주어야 할까요? 아빠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이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송신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 아이와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것 같습니다.
현재의 상황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의 경우 호르몬 분비 등의 영향으로
인해 평소와 달리 혼자 있으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그로인해 감정의 기복도
심해진다고 합니다. 이때 아이와 직접적인 대화를 시도하는 것보다 편지나
문자 등으로 대화를 시도하면서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들어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갖고 천천히 대화를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 시기에는 독립심이 강해지는 만큼 자신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니 잠깐 거리를 두셔도 좋고
시간이 지난뒤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아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대화 입니다.
우선은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시고, 아이의 관심 분야를 가지고 대화에 물꼬를 트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의 기분을 살피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 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가 보도록 하세요.
대화를 나눌 때에는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
아이의 이야기를 귀를 귀울여 잘 경청해 주시고, 아이의 이야기가 끝나면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 주신 후에 부모님의 생각을 전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은 딸이 좋아하는것에 대해서 파악해보시는것이 좋으며
딸의 취미나 흥미등을 같이 해보거나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