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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백종원
HR백종원

초전도체는 발견이 안된건가요? 다른 물질인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뉴스에서 초전도체가 아니고 부도체? 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럼 영상에서 나온 쇠가 하늘에 떠있는건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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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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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가젤281
    초록가젤281

    안녕하세요. 이성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 초전도체는 실제 존재하는 물체로 초저온도 현상에서 허공에 떠있는 물체입니다.

    최근 이슈화된 LK-99는 상온에서도 초전도체의 성질을 나타낸다하였지만, 이는 초전도체가 아님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영상에서 쇠가 하늘에 떠있는 것은 실제로는 쇠가 아니라 마그네슘 레벨리에이션 초전도체라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초전도체 중에서도 가장 강한 자기장을 만들어내는 물질로 그 강한 자기장 때문에 쇠가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초전도체는 1911년에 발견되었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 물질을 완전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초전도체를 사용하는 기술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는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도체는 초전도체와 반대로 전기를 전달하지 않는 물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나무 유리 플라스틱 등이 부도체에 해당합니다. 이런 물질은 전기를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초전도체와 달리 전기를 이용한 기술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도체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 일상생활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초전도체와 부도체는 서로 다른 물질이기 때문에 혼동하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하지만 이 두 물질은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고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들은 이 두 물질의 특성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두 물질에 대한 이해는 중요합니다.

    제가 더 많은 것을 알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연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고 주장한 상온 초전도체 ‘LK-99’는 과학적 근거가 전무하다는 국내 학계의 최종 결론이 나왔다. LK-99는 전기저항이 ‘0’인 초전도체가 아니라, 저항이 세서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부도체로 규정됐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검증위원회는 13일 발간한 검증백서에서 “LK-99 가 상온 상압 초전도체라는 근거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유명 학술지를 비롯한 해외 연구진들에 이어,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로 이뤄진 검증위조차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지난 7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첫 공개 주장 이후 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초전도체 논쟁이 마침표를 찍는 모양새다.


    검증위는 LK-99가 무엇보다 초전도체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전기저항이 ‘0’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 ‘마이스너 효과’(외부 자기장에 반발해 밀어내는 것)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초전도성’이란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고 외부 자기장에 반대되는 내부 자기장을 형성해 ‘완전반자성’을 나타내는 성질이다.


    검증위에 소속된 부산대·성균관대·경희대·서울대 등 8개 연구기관은 퀀텀에너지연구소에서 공개한 물질 합성법 등을 토대로 재현 실험을 진행했다. 검증위는 그 결과 “합성 및 측정된 시료는 기본적으로 모두 부도체였다”며 “불순물 없이 균일한 조성을 갖는 단결정 시료에서는 10기가옴 (GΩ) 수준의 저항값이 측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LK-99가 근본적으로 부도체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결론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