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대동맥 확장증.판막역류 있는아이 가슴통증.....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대동맥 확장증있는아이입니다

5/5일부터 가슴통증 호소해서 심장박동수.

산소포화도 체크하고 저번주 금요일에 진료를봣는데요 가슴통증은 심장이랑은 상관없다고하고 박동수.산소포화도 체크한거보여주니 한번보고 이거는상관없다고

홀터검사하자해서 화요일에 검사하러갑니다

사진보시고 문제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종이만보시고 판단해주세요

제가봣을때도 문제가있는거처럼보이는데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얘기하네요

5/8까지만 체크햇어요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문제가 없으면 왜 홀터검사를 하자고 그러셨겠습니까? 다만, 급히 입원할 정도는 아니다 이 정도의 의미로 들립니다. 올려주신 기록만 보면 심박수는 40대에서 120대까지 다양하게 측정되어 있는데, 영유아나 소아에서는 활동 상태, 울음, 긴장, 통증, 움직임 등에 따라 심박수가 꽤 크게 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울거나 불안해하거나 움직인 직후에는 순간적으로 100회 이상 올라갈 수 있고, 자거나 아주 편안한 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측정되기도 합니다. 산소포화도 역시 대부분 95% 이상으로 기록되어 있어, 현재 사진에 적힌 수치만으로 심한 저산소 상태를 강하게 의심할 만한 패턴은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이가 대동맥 확장증과 판막 역류라는 기저 심장질환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 입장에서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소아에서 가슴통증은 실제로 심장 원인보다는 근육·늑연골·불안·위장관 문제 등 비심장성 원인이 더 흔한 편이며, 진료에서 “가슴통증 자체는 심장과 직접 관련 없어 보인다”고 설명받으셨다면 당시 진찰과 활력징후, 청진, 심전도 등을 종합해서 '급한' 심장 문제 가능성을 낮게 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손가락 산소포화도 기계는 아이가 움직이거나 손이 차갑거나 측정 위치가 조금만 흔들려도 맥박 수치가 순간적으로 비정상처럼 찍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중간에 한두 번 높거나 낮게 나온 수치만으로 위험 부정맥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바로 응급상황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실제로 증상과 맥박 변화가 연관되는지 보기 위해 홀터검사(24시간 심전도)를 계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검사는 일상생활 중 실제 부정맥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 중 하나입니다.

    현재 사진 속 기록만으로는 반드시 큰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정도의 명확한 위험 신호는 뚜렷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기저 심장질환이 있는 아이이므로 예정된 홀터검사는 충분히 의미가 있으며, 결과를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신 아이가 갑자기 축 처지거나, 실신하거나, 숨이 차 보이거나, 입술이 파래지거나, 산소포화도가 반복적으로 90% 이하로 떨어지거나, 심한 흉통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예약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응급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