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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골진듀공139
옹골진듀공13921.03.25

무좀인지 습진인지 모르겠어요...

작년 여름부터 생겼는데 장마철에 어쩔수없이 운동화 젖은채로 다니다가 어느날 발가락이 간지러워서 봤더니 악취와 함께 고름같은? 그런게 차있더라구요 그러다가 맨날 짜고 그래서 무좀인지 습진인지 모르겠어서 약바르고 해서 낫긴나앗는데 요즘 들어 운동화 오래신고있는날이면 발가락이 간지러워서보면 껍데기가 떼지네요 무좀일까요 습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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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발바닥, 발가락 무좀의 경우 피부에 각질이 두껍게 생기는 형태 뿐만 아니라 작은 수포가 동반되는 형태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작은 수포가 있다면 발의 무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좀은 습한 환경에서 잘 증식하여 약을 꾸준히 드시고 치료가 잘 된 이후에도 잘 재발합니다.

    발가락 사이나 발가락, 발바닥 무좀의 경우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도 치료 효과가 좋으나

    잘 재발하거나 치료가 부진한 경우, 발톱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치료 기간을 맞추어 끝까지 복용하시고, 약 일부에서는 지속 효과가 긴 약도 있어 자주 재발할 경우

    해당 계열의 약을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발을 습하지 않게 잘 유지하시고, 특히 샤워 후 물기를 꼼꼼히 말려 주시고, 발에 땀이 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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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적어주신 증상으로 보아 무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의 감염으로, 가장 흔한 원인균은 적색 백선균(Trichophyton rubrum)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에 우선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리고 건조시켜줘야 합니다. 신발은 조이는 신발보다는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이나 통풍이 잘 되고 편한 신발이 도움이 됩니다.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식구들은 환자와 같은 발수건이나 신발을 사용하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무좀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진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통은 항 진균제 연고를 하루 1-2회 정도 병변과 그 주변부에 바르게 되며, 호전된 이후에도 2-3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많이 심한 경우 먹는 약 (항진균제, 항생제) 까지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인내를 갖고 치료에 임하셔야 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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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증상만으로는 무좀과 습진을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피부 병변을 확인해 보고 필요하다면 무좀균에 대한 검사도 해봐야 정확히 알 수가 있지요. 무좀이나 습진 모두 피부가 습할 때 잘 생길 수 있어서 잘 말려 주는 것이 필요하기는 하나 치료의 약제는 다르기 때문에 가급적 정확히 진단을 한 이후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피부과에 가셔서 꼭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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