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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두루미139
심심한두루미139

연애 관련 고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이 자주 듭니다..

현재 반년정도 만난 애인과 힘든 시기를 보내는 남자입니다.

애인도 업무적인 부분에서 지금 곤란한 상황이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애인의 회사 일을 상세히 알고 있고 그녀가 어떤 괴로움을 겪는지 회사의 인간관계 및 모든 일의 인과관계를 빠짐없이 듣고 같이 고민해줍니다. 그런데 애인은 제가 힘든거에 크게 관심이 없어보이고 한두마디로 그냥 퉁치는 편이라 이게 너무너무 서운합니다...

연애 초반에는 저나 애인이나 둘다 고집이 강하여 충돌이 잦았는데요.. 저는 이제 너무 지쳐서 싸우고 싶지 않아요..

요즘은 대화 패턴이

애인: XX좀 안해주면 안되?

나: 미안해 내가 배려가 너무 없었네

애인: 왜 그렇게 말해?

애인: 그게 그렇게 서운해?

이런 패턴에 저는 너무 몰려있는 기분이들고 도망치고 싶은 기분입니다. 제가 힘든건 누구에게 이야기해야하며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선배님들의 깊은 지혜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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