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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말똥구리
땅속의 말똥구리23.05.19

우리나라에 안경의 최초도입은 언제 일까요?

시력이 낮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안경은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인데요. 이런 안경은 한국에서 개발된건 아닐테고 해외에서 유입된 것일텐데 어느시대에 도입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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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된 시기는 당시 지봉유설 기록(1614년 이수광 편찬)을 참고할때 16세기 말쯤으로 추측됩니다. 이후 정조실록에서도 안경이 처음 생긴 시기에 대해 비슷하게 기록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도입된것은 중국을 통해서였을 것이고 당시에 '개화경' '애체'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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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광해군 6년 (1614)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안경의 전래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전래된 정확한 연도는 나와있지 않으나 안경은 2백년전 처음 있었던 물건이라고 기술되어있고 김성일의 안경이 유물로 전해지는데 김성일이 사망한 것은 임진왜란 초기인 1593년이므로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그 전인 1580년 전후하여 중국을 통해 전래된것으로 추정됩니다.

    안경이 조선에 전래된 것은 임진왜란 때로 보이며 이익은 1740년 경 저술한 성호사설에 이 애체라는 안경이 장차 중국으로 전해오게 될 것이고 가정에서도 반드시 갖출 것이라 라고 쓰여있습니다.

    즉 17세기 양반이나 부유층들을 중심으로 보급, 19세기에 와서 눈이 나쁜 서민들도 착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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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안경은 애체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최초의 안경은 조선시대에 ‘애체’라고 불리던 물건입니다. 이는 중국식 발음을 그대로 따온 것인데 애체라는 말과 함께 ‘왜납’이라고도 했다. 왜납은 안경을 이르는 페르시아어 ‘애낙(Ainak)’에서 따온 듯합니다. 이러던 것이 ‘안경’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경 - 인쇄의 탄생과 함께 발전하다 (사물의 민낯, 2012. 4. 16., 김지룡, 갈릴레오 S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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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안경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조선 선조 때 문신 김성일이 쓰던 안경입니다. 김성일은 외교사절로 명나라와 일본을 오가다가 안경을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 그가 쓴 안경은 렌즈 옆에 구멍을 내고 실이나 리본을 달아 고정시키는 실다리 안경이었다고 합니다. 김성일의 안경은 끈으로 꿰어 귀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거북이 등껍질로 만들어졌으며 정교한 경첩이 달려있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또한 나무를 파서 만든 안경집도 함께 제작되어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따라서 안경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대략 1580년경을 전후해서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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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안경이 처음 전해진 시기는 대략 16세기 말로 보여 집니다.

    정조실록에 "안경은 200년 이전 처음 조선에 생긴 물건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그쯤으로 추정되고 정확하게 언제 유래 되었는지

    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안경은 중국에서 건너온 물건으로 안경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 왔을때는 물건이 워낙 귀해 왕족이나 고관대작

    만이 썼던 귀한 물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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