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가 위태위태합니다 어찌해야할지
부부입니다 아주 위태위태합니다
남편은 저를 존중하지않습니다
설거지해달라하면 해주고 심부름을 시켜도 군소리없이 하고
본인에 생각없이 그냥 시키는일은 다 잘합니다 근데 아내를 존중하진않아요
밖에선 호인도 그런호인이없죠 다들사람좋다고 하죠 저만 미쳐날뜁니다
죽어버릴까 싶을때도 많습니다 자식을 생각하면 엄마가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것보다이혼이 낫지싶은생각도 들고있습니다
아내가 정말 불쾌하고 감정상한다까지 애기했는데 니감정은 니감정이고 나는 별그런느낌이 없으니 그냥 하겠다는식으로 너는너 나는나 이런식이네요 이동네서 아이엄마들과 억울한트러블이 있어서 그엄마들과 대면하는게 너무힘드니 이사가고싶다고 애기했는데도 이사애기만 꺼내면 싸웁니다 그럴때마다 이사갈거냐 왜도망가냐 무시해라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저는 전혀 남편한테 공감은 커녕 내감정이 통채로 무시받는느낌이 들어 너무도 화가납니다
20년결혼생활동안 한번도 싸우고난뒤 미안하다는이 마누라 화를 풀어준적이 없습니다 내가 살려고 살아갈려고 알아서 스스로 풀며 20년을 버터왔습니다 근데 이젠 풀기 싫습니다 지금 아들딸하곤 아무일없는듯 잘생활하고 있고 남편밥다차려주고 내 일상은 그대로 다하고있지만 남편을 쳐다보지도 않고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안섞고 각방을 쓰고있구요
엄마아빠가 서로 다정하지않는모습을 자식이 보고 자라는것보다 차라리 한부모로 자라는게 더낫지않을까요? 내아이가 남편같은 남자와 결혼하는걸 원치않습니다 딸은 아빠와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아들은 엄마와 비슷한여자와 결혼하잖아요
이남편은 무뚝뚝한게 아니라 무심한 사람인것같아요무뚝뚝과 무심은 다름요
이젠 지쳤습니다
안녕하세요.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부부사이에서는 어느한쪽에서만잘한다고
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사소한것이라도
소통을통해 같이맞춰나가야합니다
하지만 남편분께서는 소통의과정에서
질문자님을 이해해주기보다
힘든감정을알아주지않고 무시를하거나
남의일처럼 생각하면서
전혀 걱정이나공감을해주지않았던것같습니다
더군다나 밖에서는좋은사람으로보이면서
아내에게 하는행동이다르다면
배신감을느끼고 남보다 못하게느껴졌을것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오랜시간
많은부분을 혼자 참으셧고
그동안 불만들을 많이쌓아두신것같습니다
현재 이혼까지도생각해 보셧다면
부부상담을 꼭받아보시는것이좋습니다
정작남편은 본인스스로의 문제점에대해서
전혀모르고있을수있습니다
또 남편이그렇게행동했던데에는 과거
상처나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것입니다
지금상태에서 서로소통을하다보면
감정이격해지면서 말이좋게나가지않게되고
각자 입장만내세우고 자기주장이강해지기에
부부상담을통해서 해결해보시는것이좋습니다
전문상담사님께서 서로의 입장이되어 감정을읽어
주시고 상대의 문제점에대해 이야기해주시면서
또 근본적으로 풀어야할문제나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볼수있도록 잘풀어나가는방법을알려
주실것입니다
아이들을위해서 당장이혼을생각하시기보다
어느정도 노력해보시는것이좋습니다
상담을해봤는데도 남편분께서
전혀개선의 의지가없고
노력하지않는다면 각자의길을선택하시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잘해결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점숙 심리상담사입니다.
부부 간 대화를 통해 갈등이 봉합되지 않는다면, 부부상담 등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이미 배우자에 대한 애정이 식어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자와 협의이혼을 하는 방안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입니다.
아내 분의 심정을 공감하고 이해해주길 바라지만,
그렇지 못한 남편의 태도와 언행에 많이 힘드시군요.
오랜 부부 생활이 이젠 일상 속에 젖어 들어 남편분께서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 것 같네요.
부부 간에 스스로 해결이 어렵다면 가까운 상담소를 방문하셔서
문제점을 찾아보시고 해결책을 제시 받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관계적인 측면에서 현재 소통이나 상황을 자의적으로 변화를 시키기는 어려을듯 보입니다
20년동안 이러한 상황이 고착되었으면 가능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우선되어야할것입니다
부부상담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이 그것을 거부한다면 질문자님 혼자서도 정기적으로받아보는것이 상황을변화시키는데 도움이될수있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 남편 분의 태도로 인해 서운함과 분노를 넘어 결별까지도 생각할 정도의 상황이시군요.
말씀하신 내용을 통해 짐작해 보면 남편 분은 타고난 성격도 있지만 어떤 갈등과 문제를 능동적이면서도 따뜻한 태도로 해결해 나가는 데 익숙치 않아 보입니다.
그저 수동적인 태도로 남들이 시키는 거 잘 하고 동네에서 생긴 문제도 그냥 무반응으로 넘어가자는 쪽이니까요.
두 분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에는 전문가의 조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언어와 태도뿐만아니라 어떤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바꾸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계시는 현명한 아내 분이 계시니 부부 상담을 의뢰해 보신다면 분명 좋은 변화가 생길 거라고 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개선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20년간의 결혼생활로 많이 지치신 것 같은데
혹시 개선의지가 있어서 이 곳에 글을 올리셨다면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부부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셨다는 글을 봤는데 병원에도 한번 찾아가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