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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내일도모레도
오늘도내일도모레도23.08.25

몰락양반은 어떻게 생활했나요?

더이상 양반으로서의 삶을 유지하기 어려울정도로 몰락해버린 몰락양반은 조선후기에 어떻게 살았나요? 양인들과 같은 일을 하면서 살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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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2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몰락한 양반의 생활이 어떠한지 궁금하군요.

    조선 후기 더욱 심화된 정치적 대립과 분열로 극소수의 양반들만 권력을 장악하는 바람에 대다수 양반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간 양반들 중에 어느 정도 경제적 기반을 갖춘 양반은 향반,

    재산 없이 몰락한 양반은 잔반이라 불렸습니다.

    잔반의 대부분은 양반 체통을 유지하기는커녕 생계조차 이어 가기 힘든 생활을 했습니다.

    신분을 의식한 몰락 양반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소설 창작을 생계 수단으로 삼았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조웅전》, 《유충렬전》과 같은 영웅 소설처럼, 신분이 높았던 주인공이 세력을 잃었다가 어려움 끝에 과거의 지위를 다시 찾게 된다는 이야기 속에 몰락 양반들의 처지나 바람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중인들이 주로 담당했던 각종 기술들을 스스로 익혀 생계를 유지한 몰락 양반들도 있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진경 산수화로 유명한 겸재 정선입니다.

    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는 몰락한 양반이었습니다. 최제우는 대대로 유학을 공부한 집안의 자손이었으나, 벼슬길이 막히게 되자 점점 먹고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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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잔반의 대부분은 양반 체통을 유지하지 못하고 생계를 이어가기 힘든 생활을 했습니다.

    몰락한 양반들은 대부분 서당 훈장을 하거나 농업에 종사하며 생활을 이어나갔고, 시장에 내다 팔 물건을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거나 스스로 농사를 짓는 잔반들도 있었으며, 이러한 생활도 못하는 잔반들은 부농 밑에서 소작농으로 들어가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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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몰락 양반들은 양인들과 마찬가지로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거나 마찬가지로 굳은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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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몰락한 양반들은 서당의 훈장이 되어

    생계를 유지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농업이나 상공업 등 생업에 직접

    종사하여야 했습니다. 그들은 이름만

    양반이었을 뿐이지 사회적, 경제적

    처지는 평민과 거의 다름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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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몰락한 양반은 양민 들보다 더 가간 하게 살았습니다. 양반의 체면에 농사를 지을 수도 없기에 경제 활동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고 그래도 생활은 해야 겠기에 여인들이 주로 품을 팔아서 바느질이나 허드렛일을 도우면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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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후기의 몰락양반은 사실상 일반 평민과 다를바 없었기 때문에 막일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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