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늙으면 백내장이 필수로 오나요?

Question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나이든 강아지들 보면 하나같이 눈이 백내장으로 하얗던데, 모든 강아지들이 다 나이가 들면 백내장이 자연스럽게 오는건가요? 아니라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보통 노화가 오면 백내장도 오지만 가장 흔하고 자주 오는 것은 핵경화증입니다. 핵경화증은 크게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백내장은 다릅니다. 초기에 수술적으로 교정해주시면 재발율도 낮도 남은 생에 동안 시력은 유지한채로 생활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수정체도 노화가 되면서 서로 응축되어 생기는 노화 백내장, 당뇨에 의해 당이 대사 장애로 인해서 수정체에 침착되어 생기는 백내장이 있습니다. 이런 것도 우선 내과적인 치료도 같이 병행하면서 홍채를 산동시키는 약을 점안 후 진단을 하게 되는데요

우선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면 예후가 나쁘지는 않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하얗게 변하는 것에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백내장이고, 나머지는 수정체 핵경화증입니다. 핵경화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변하는 노령성 변화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눈을 산동시켜 안과슬릿 검사등의 정밀검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힘듭니다.

백내장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 원인이며, 그 외에도 영양부족, 당뇨병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백내장은 예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유전적으로 타고나거나 노화 같은 것은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백내장 지연제나 먹는 영양제가 있긴 하지만 크게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심해지기 전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통해 백내장의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이 늙으면서 눈이 하얘보이는 것은 두가지 이유일 것입니다.

하나는 백내장이고 하나는 노령성 핵경화증이라는 증상입니다.

핵경화증은 백내장과는 다르게 질병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강아지가 나이를 들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백내장과는 달리 강아지의 시력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까요

백내장의 경우는 다릅니다. 백내장은 유전적인 요소, 식습관,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백내장에 걸리는 강아지들도 있고, 안걸리는 강아지들도 있는것이죠.

백내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다소 어렵습니다. 주기적인 관리, 영양제, 식단 정도로 예방의 효과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