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간략하게 말하면 크게 이유는 2가지 인 것 같습니다. 첫째는 공모 가격입니다. 아시아 시장의 평균 PER은 12배, 글로벌 증시 평균 PER은 15배, 미국 등 일부 선진국 PER은 17배 가량으로 국내 증시 대비 2배가 넘는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기관들이 공모가를 예상 공모가보다 크게 낮게 책정해 기관 청약등이 부진 할수 밖에 없지요. 해외 증시에 상장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해외 영업이 많은 기업은 나스닥 시장이나 런던증권거래소 등 선진국 시장에 상장 됐을 경우 고객들로부터 더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나스닥 시장에 직 상장하는 그라비티의 경우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22개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데다 전체 매출액의 75%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하니 국내 보다는 당연히 해외에 상장을 하는 게 훨씬 유리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