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는 몸의 색깔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TV에서 봤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똑같은 색으로 변하더라고요. 이런 문어의 특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문어는 보호색과 의태를 모두 활용합니다. 바위에 붙으면 바위 색으로 변하고, 산호 옆에 있으면 산호처럼 보일 정도로 변문어가 자유자재로 몸의 색깔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문어 껍질에 있는 색소 세포가 주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수시로 몸 색깔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색을 바꾸는 속도나 색의 종류에 있어서는 오히려 카멜레온을 능가하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