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뇌의 수명은 뇌세포의 생존과 기능 유지에 관련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뇌세포가 재생된다는 사실이 입증된 예는 없지만, 뇌세포는 손상이 될 경우 회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 번 죽은 뇌세포는 재생이 불가능합니다.
국회미래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향후 인간의 수명은 150세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뇌의 핵심 기능인 인지와 기억 등을 데이터화하는 기술이 가능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미래의 인간을 형태적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미래에서는 인간의 뇌로 로봇을 조종하는 뇌-컴퓨터 접속 (BMI) 기술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측되며, 다양한 형태의 인간이 나타나 유전자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개념이 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미래적인 전망은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미리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한국이 앞서서라도 과학기술을 인간 행복을 높이는 용도로만 쓸 수 있도록 제도적인 담론의 장을 열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