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신 “동그랗고 안에 물이 찬 느낌”, 누르면 약간 단단하면서도 물컹하고, 짜지지 않으며 압통과 발적이 생긴 상태라면 사마귀보다는 다음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1. 표피낭종(피지낭종)
피부 아래에 피지와 각질이 차서 생기는 낭종입니다. 평소에는 말랑하거나 약간 단단한 둥근 혹처럼 만져지고, 염증이 생기면 빨개지고 통증이 생기며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손으로 짜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2. 염증성 종기(초기 농양)
모낭염이 깊어지면서 고름이 고이는 단계입니다. 점점 아파지고 붉어지며, 시간이 지나면 중심이 말랑해질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보통 표면이 거칠고 단단하며 “안에 물이 찬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양상만으로는 사마귀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지금 단계에서의 관리
하루 2~3회 미지근한 온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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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붓기, 열감이 증가하면 피부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절개 배농이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
크기가 빠르게 커지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고름이 보이거나 피부가 얇아지면서 곪는 경우
1주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
현재 크기(대략 mm 또는 cm)와 생긴 지 며칠 되었는지 알려주시면, 염증성 낭종 가능성인지 농양 진행 단계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