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윷놀이는 고려설과 신라설, 부여설, 고조선설도 있습니다.
윷놀이에서 쓰이는 용어는 부여어라는것이 중론이며 중국 북송때의 백과사전 태평어람에서도 부여 관련 얘기로 나옵니다.
일본에서 8세기 경 편찬된 만엽집에서도 윷놀이를 이용한 언어유희가 나오는걸로 보아 그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한민족과 함께 어어져 온 오래된 전통 놀이 입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은 고려의 유속으로 본다고 하였으나 최남선은 그 기원을 신라시대 이전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신채호는 그 기원을 고대 부여에 두며 부여의 지배체제는 제가인 마가 우가 저가 구가로 구성되어있었다고 설명하며 각기 말, 소, 돼지, 개를 상징하는 집단이 각기 한 구역을 다스렸다고 하여 이들 제가는 각기 사방을 경계지은 사출도를 맡았는데 사출도는 전시체제에서 군사 조직의 출진도 모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