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만 기인하지 않고 전세계적인 공급부족, 통화량 확대 등에 따라 발생하였습니다. 단, 주요 인플레이션의 원인인 곡물가격과 원유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끈날 경우 안정화 될 가능성이 높아, 해당 전쟁이 종료될 경우 전세계 인플레이션 안정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미국은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의 수입을 전면금지하였으며, 영국도 2022년말까지는 러시아산 원유수입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전체 원유수요의 25%와 전체 가스수요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EU도 대체원을 모색하고 있으며, 2030년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에서 완전히 탈피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사실상 전쟁이 끝난다고 해서 물가는 바로 하락하지 않고 이러한 상황이 굳어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