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소현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기질적으로 사회적 민감성이 높은 아이는 상대방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보기엔 사소한 일에도 삐지거나 토라지는 등 감정이 동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시되, 이 아이가 느끼는 감정들을 옳바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어떠한 일에 삐지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에는 오롯이 그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해주세요. "00이는 ---때문에 ~~~한 감정을 느꼈구나(~~~한 기분이 들었구나)"라고 이야기 해주시면 아이는 존중받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왜 그렇게 했을까?"와 같은 질문으로 상황에 대해 "그러면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니?"하고 물어보아 스스로 문제 해결법을 찾아가도록 이끌어주시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