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이후 7일이 경과하면 격리 해제가 됩니다. 이는 완치가 되었다고 판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염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격리가 해제되는 것으로 질병 자체에 대한 완치는 그보다 더 오랜 기간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어 완치될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대증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7일간 격리를 하였다면 타인에게 옮길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전염력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에게서 얻은 검체 558건을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배양할 수 있는 기간이 증상 발생 뒤 최대 8일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8일까지 바이러스가 배양되고 9일 이후에는 배양되지 않았다는 뜻이며 7일이 대부분이었고 8일도 상당 경우 감염력이 약한 수준의 바이러스 배양이라 그 위험이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
종합을 해보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더라도 증상 발생 뒤 8일이 지나면 감염성 바이러스가 배출되지 않고, 이후 전파 가능성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7일간의 격리 후 해제가 된뒤에도, 아주 조금이나마 남아있을 전파 가능성을 막기위해 3일정도는 마스크를 잘 쓰시고 혼잡한곳 방문을 피하고 사적모임을 피하는 등 거리두기를 하는것을 권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19 감염 후 약 10일이 지나면 바이러스 배출과 전파력은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약 5일간 배출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연구되어 몇몇 국가에서는 격리기간을 더 단축중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바이러스는 배출될 수 있으며 전파력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또한 사멸된 바이러스로 인해 검사상 양성으로 확인될 수도 있기에 확진 후 재검사를 시행할 필요는 없으나 드물게 전파력이 남아 있을 수 있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침은 상기도 감염 후 수주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감염 후에는 주로 기관지가 과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기침의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 후비루, 천식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호흡기 내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은 후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증상 호전이 없다면 병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고 필요하면 강력한 진해제를 복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가격리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현재로서는 이를 후유증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자가격리 기간은 단순히 외부 전파 가능성이 낮은 시점을 기준으로 할 뿐 완치가 아닙니다. 따라서 지금의 증상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 없이 해제되므로 전염성이 남아있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질병관리청의 일주일 기간을 믿고 행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오미크론이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가벼운 수준이긴 하지만 완치 이후에 후유증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흡기가 민감해지고 염증반응에 의해 기침이나 가래, 숨가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시적이며 병원을 다니시면서 추적관찰하면서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미크론은 폐손상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기에 별도의 검사는 필요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현재 확진 후 7일뒤에 격리해제하는 배경은 그 정도 시일이 지나면 바이러스 배출이 거의 없고 전염력이 없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입니다. 격리 해제할 때 추가 검사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확진 후 2~3주간은 지속적으로 양성으로 나옵니다.
걱정되신다면 마스크 잘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회복되어 일상생활 복귀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중증으로 진행한 환자의 경우 폐렴의 정도, 이외의 전신장기 침범 여부에 따라서 후유증이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후각, 미각 소실 및 만성 기침이 흔한 후유증입니다. 보통 2~3주 후에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 7일의 격리기간을 가지며 마지막에는 PCR검사없이 격리해제됩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완치되었다면 일상생활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다만, 약 3일동안은 일상생활이 가능하긴 하지만 다중이용시설, 사적모임은 최대한 자제해야 안전합니다. 격리가 끝나면 전염성은 없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가 완치된 경우 일상생활하시면 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COVID-19 유발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된 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되기도 하는 다양한 새로운 또는 진행 중인 증상을 경험합니다. 중증질환을 앓았던 사람들에게만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다른 유형의 코로나 후유증과 달리, 이러한 증상은 COVID-19 감염 증상이 경미했던 사람이나 증상이 전혀 없었던 사람 중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다음 증상을 다양한 조합으로 경험했다고 보고합니다.
격리해제 이후 만성기침, 가래,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은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주로 기관지에서 증식하고 감염 이후에는 해당 부위를 예민하게 만들어 작은 자극으로도 증상이 나타나게 합니다. 기침약을 드시면 됩니다. 폐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걱정하신 폐손상 위험은 적지만 필요하다면 검사를 받아보셔도됩니다.
감염 후 증후군으로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다른 특이 이상소견은 없는지 내과에 내원하여 흉부엑스선이나 청진과 같은 기본적인 검사를 시행해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한 내과에서 처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시길 권유드립니다. 기침 외 다른 증상이 없다면 전염력은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염성은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발현 후 2-3일까지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후 5-7일 정도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감염력이 있을수 있기에 증상이 완전히 없어질때까지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의하시고 호흡기 클리닉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