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날다람쥐836
날다람쥐836
23.07.25

이게 정말 허리디스크가 맞는 건가요?

나이
26
성별
여성
기저질환
일자목, 거북목

4달 전쯤 무거운 것을 들다가 왼쪽 허리 옆구리에 당기는 듯한 느낌이 오래가는 것을 알고 정형외과에 방문하였습니다.


MRI는 찍지 않았고 엑스레이만 찍었고 선생님이 디스크가 의심되지만, 나이도 젊고 엑스레이 상으로는 정말 뼈와 디스크의 양상이 건강하므로 충격파만 몇 회 하고 운동으로 관리하자고 하셨구요.


왼쪽만 다리가 저리는 증상도 있었고, 엉덩이 통증도 있었고, 또 당시 바지를 입으려고 다리를 굽히는 등의 동작을 하면 허리에 꾹 누르는 증상이 있었으므로 디스크인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며 관리해도 운동을 할 때마다 해당 허리 쪽이 묵직해지고 근육이 뭉치는 증상이 있어서이게 디스크가 맞나 의심하던 찰나, 증상을 검색한 결과 인대가 늘어나거나 염좌여도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허리를 굽힐 때의 통증(통증이라기보다는 누가 젓가락으로 제 허리를 꾹 찌르는 느낌이었습니다)도 그때 말고는 없었습니다. 과하게 몸을 접는 동작을 하면 허리가 묵직하고 다리가 저리기는 한데(가끔 찢어지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이게 운동할 때마다 반복되니 힘을 줄 수 없고 따라서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고 결론적으로 근육강화는 못하는 양상이 반복됩니다. 운동할 때의 통증양상도 허리와 등이 꽉 뭉치는 증상으로, 아프기 시작한 당일에 금방 가라앉아서 처음 진료받았을 때와는 많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엑스레이 상으로 깨끗하다는 것뿐 아니라 갔던 정형외과가 무조건 치료로 유도한다고 소문이 난 병원이라 믿음이 떨어집니다. 부모님은 이런 이유로 디스크가 아니고 그냥 염좌일 거라 하시는데 염좌도 이렇게 자주 재발할까요? 저리는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디스크인가요?


그래서 앞으로의 관리방향을 여쭙고자 질문을 작성합니다. 인대나 염좌는 푹 쉬어야 한다던데, 디스크는 평생 관리하는 질병이라고 들어서 아파도 일단 허리 근육을 키우고자 운동을 계속했는데, 방법을 바꿔야 할까요?


현재 허리 말고 목에도 기존에 갖고 있던 일자목이 심하게 있어서 운동은 그만둘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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