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원래는 액체 상태였다가 흔들면 어는 현상?
물이 원래는 액체 상태로 되어 있는데 흔들자마자 서서히 어는 현상이 존재하더라구요. 그런 어는 현상은 어떤 원리로 발생하는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물은 자극 없이 천천히 냉각하면 어는점을 지나서도 얼지 않고 액체상태를 유지하는 과냉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냉각의 원인은 고체인 얼음이 되기 위해서는 물분자가 강하게 결합하고 질서 있게 정렬해야 하는데 온도가 내려가는 것 만으로 정렬이 일어날 계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냉각 상태의 물에 외부 충격을 주면 급속하게 얼기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정렬이 시작되기 위한 얼음 핵(core)이 필요한데 순수한 물에는 얼음 핵 역할을 할 수 있는 불순물이 없기 때문에 어는 것이 시작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물이 슬러시가 되는 것은 과냉각 상태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물은 어는점 이하가 되더라도 아직 액체의 상태가 유지되는데,
이것을 과냉각이라고 합니다.
즉, 어는점 이하라고 해서 모든 액체가 땡!하고 바로 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충격을 가하게 되면 액체에서 고체로 상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수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과냉각 현상' 이라고도 말합니다. 어는점 아래에 있으면 얼어야 하는데 기존의 액체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상태의 물은 조금만 충격을 가해도 그 온도에서의 물질의 상태를 따라갑니다. 따라서, 모든 물이 충격 가해서 어는게 아니고 0도 이하의 물을 흔들었을 때 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