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와 글쓰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말하기와 글쓰기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어릴적부터 책이라곤 1권 읽은 게 다이고 사람들과 어울려 대화하는 것도 거의 없다시피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진출해보니 저의 이해력이 많이 부족해서 업무 처리하는데 말귀를 못 알아먹고 긴장을 하여 실수가 잦네요 이제서야 책을 읽으려하니 문장이 이해 안가고 속으로 한글자한글자씩 읽으니 속도도 안나고 이렇게 1권을 읽는데 4일이 걸렸습니다. 다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겁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질문드렸습니다.
꾸짖음도 좋고 조언도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문해력이 부족하신듯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글자를 못 쓰거나 못 읽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ㅡ 문해(文解) 또는 문자 해득(文字解得)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넓게는 말하기, 듣기, 읽기,쓰기와 같은 언어 모든 영역이라고 합니다.
이 문제는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현상이지만 특히 우리나라에서 심하다고 하네요 . 글의 문맥을 이해못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렵고 더 나아가 신문기사를 제대로 읽지 못해 가짜뉴스가 퍼지는 상황까지 가기도 한다네요.
얼마전 ebs에서 문해력 관련 방송을 했었는데 한번 찾아서 보시길 꼭 권해 드립니다ㅡ
문해력 키우는 방법은 "독서"라고 합니다.
4일에 한권 읽었다면 잘 하신듯 한데요^^.
꾸준히 읽는 습관을 들이시고 책의 감상문을 쓰시는게 조금 도움되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리고 평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꼭 그 단어 뜻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책을 읽었음에도 이해가 안되고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면 글자가 많은 동화책부터 읽는것은 어떨까 싶네요. 부끄러운일이 아니고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신것부터 아주 훌륭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부끄럽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몇살이시진 몰라서) 25년을 모르고 살앗고 앞으로 50년도 모르고 살게 되겠지만 지금부터하면 앞으로 50년은 더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요.? 화이팅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저도 입대 전에는 책을 그리 많이 읽지 않았는데, 입대 이후 거의 매일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신문도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문을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스포츠도 관계 없습니다) 기사는 꼭 읽는 습관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글쓰기와 대화하는 부분에 고민이 있으시군요ㅜㅜ
먼저 글쓰기와 대화하는법은 하루아침에 배우거나 고쳐지지 않아요ㅜㅜ
둘다 많이 해봐야 늘어요
제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질문자님이 힘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에 답변드려요~!!
혹시 질문자님은 책을 읽으셨다 하는데 책을 읽으신 후 독후감을 써보신적 있으신가요?
반강제이긴 하지만... 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께서 일기와 독서록 쓰는걸 강조하셔서
초등학교 6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와 독서록을 써왔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말하기나 글쓰기에 참 많이 도움이 되었던거같아요
예를 들면 글쓰기는 초중고대 글짓기 대회에선 여러번 상을 타거나
과제 제출이나 직장에서 ppt 자료를 정리해가면 좋은 성과를 내었었습니다.
또 말하기는 지인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말을 잘한다" "말 싸움을 이길수가 없다" 등 여러 이야기를 자주하셨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다보니 단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문장도 매끄럽고
주제를 벗어나지 않고 두서 없이 이 얘기 저 얘기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합니다.ㅎㅎ
그래서 일기나 독서록을 써보시는걸 권장해드려요
한번도 해보시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은 힘이 들고 성과가 없어 지치시겠지만....
한달 두달 일년이 지나다보면 질문자님 자신도 모르는사이 바뀌어 있을겁니다.
질문자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