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보통 강아지의 발정(생리)은 약 2~3주 정도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처음 1~2주 정도는 외음부가 붓고 출혈이 나타나고, 이후에는 출혈이 줄어들면서 발정 단계가 지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생식기가 부어 있고 출혈이 두 달 정도 계속되는 경우는 정상적인 발정 주기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12살이고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라면 자궁축농증, 자궁이나 질의 염증, 호르몬 이상, 질 종양 또는 자궁 종양 등이 있습니다. 자궁축농증의 경우 초기에는 식욕과 활동성이 비교적 정상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 달 동안 출혈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단순한 발정으로 보기보다는 자궁이나 생식기 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사 자체는 비교적 간단한 진찰과 초음파 등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축농증의 경우 응급상황이니 빠른 진료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