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오닉스는 주둥이가 악어처럼 생긴 육식공룡으로 발톱이 갈고리처럼 생겼고 육중하잖아요.
주로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살았죠.
이구아노돈은 부리가 새처럼 생긴 초식공룡으로 발에 창같은 엄지손가락이 나있어요.
무리를 지어 숲 속이나 평원같은 육지에서 생활했을 가능성이 높고요.
그렇다면 이들은 옛날에 서식지와 시대가 겹쳤나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리오닉스는 약 1억 3천만 년 전에 살았습니다.
이 시기는 백악기 전기의 바레미안 단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구아노돈은 중생대 백악기 중기부터 후기까지 주로 숲, 습지, 연안 만 등에서 살았습니다.
즉 이 둘의 서식지와 사는 시대는 겹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