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태조왕건이 남겼다는 훈요십조에는 어떤내용들이 있는가요?
고려 태조왕건은 훈요십조라는것을 남겼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고려 태조왕건이 남겼다는 훈요십조에는 어떤내용들이 있는가요? 그리고 훈요십조는 실제 서면으로 작성된것인지도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요십조의 내용은
제1조~제10조까지 다음과 같습니다.
- 삼국통일의 위업이 모든 부처의 보호에 힘입었으니 불교를 잘 위할 것.
-제멋대로 절을 더 창건하지 말 것.
- 왕위 계승은 적자적손을 원칙으로 하되 장자가 자격이 없을 때에는 인망 있는 자가 대통을 이을 것.
- 당나라의 풍속을 억지로 따르지 말고 거란의 풍속을 배격할 것.
-서경( 평양시)을 중시할 것.
-연등회·팔관회 등의 중요한 행사를 소홀히 다루지 말 것.
-왕이 된 자는 쓴 충고에 귀기울이고 아첨은 멀리하며, 백성들의 민심을 얻을 것.
-차현 이남 공주강 밖은 산형지세가 배역하니 그 지방의 사람을 등용하지 말 것.
-모든 관료의 녹봉을 제도에 따라 공적으로 정해줄 것.
-널리 경전과 역사서(사기)를 보아 지금을 경계할 것.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요내용으로는 국가의 대업이 제불의 호위와 지덕에 힘입었으니 불교를 잘 위할 것, 사사의 쟁탈, 남조를 금할 것, 왕위계승은 적자적손을 원칙으로 하되 장자가 불초할때에는 인망있는 자가 대통을 이을 것, 거란과 같은 야만국의 풍속을 배격할 것, 서경을 중시할 것, 연등회, 팔관회 등의 중요한 행사를 소홀히 다루지 말 것, 왕이 된 자는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여 민심을 얻을 것, 차현 이남의 공주강외는 산형지세가 배역하니 그 지방의 사람을 등용하지 말것, 백관의 기록을 공평히 정해줄 것, 널리 경사를 보아 지금을 경계할 것 입니다.
이는 왕실 가전의 심법으로 태조가 그의 후손에게만 전하기로 되어있었고, 신민에게 공개될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내용이 사서에 실린 뒤 식자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 태조가 자손들을 훈계하기 위해 943년(태조 25)에
몸소 작성한 열 가지 유훈입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1조, 삼국통일의 위업이 모든 부처의 보호에 힘입었으니 불교를 잘 위할 것
제2조, 제멋대로 절을 창건하지 말 것.
제3조, 왕위 계승은 적자적손을 원칙으로 하되 장자가 없을 때에는
인망 있는 자가 대통을 이을 것.
제4조, 당나라의 풍속을 억지로 따르지 말고 거란의 풍속을 배격할 것.
제5조, 서경(평양)을 중시할 것.
제6조, 연등회, 팔관회 등의 중요한 행사를 소홀히 다루지 말 것.
제7조, 왕이 된 자는 쓴 충고에 귀기울이고 아첨은 멀리하며, 백성들의 민심을 얻을 것.
제8조, 차현 이남 공주강 밖은 산형지세가 배역하니 그 지방의 사람을 등용하지 말 것.
제9조, 모든 관료의 녹봉을 제도에 따라 공적으로 정해줄 것,
제10조, 널리 경전과 역사서(사기)를 보아 지금을 경계할 것.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요 십조는 무슨 가보나 가훈 처럼 족자에 쓴게 아니라 < 고려사>에 수록된, 고려 태조가 후손에게 남겼다는 열 가지 가르침입니다. 943년에 (태조 26년) 4월, 태조가 박술희 내전(內殿)으로 불러 전해 후세의 귀감으로 삼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신서십조(信書十條) 또는 십훈(十訓)이라고도 하며, 고려왕실의 헌장으로 태조의 신앙 · 사상 · 정책 · 규범 등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훈요 십조의 내용은 불교 행사에 관한 것, 관리 선발및 인재 등용에 관한 것, 백성을 다스리는 것에 관한 내용 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