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중성화는 필수는 아니지만,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각종 생식 관련 질병을 예방, 마운팅이나 공격성과 같은 행동 문제를 완화, 동물복지의 측면에서도 유기동물의 수를 줄이고, 수명 연장, 마킹 감소, 발정 스트레스 완화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암컷의 경우는 폐경이 없기 때문에 평생을 발정 스트레스에 시달려야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성장기에 중성화를 하면 뼈와 근육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정형외과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중성화 후에는 비만이나 요실금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윤리적인 문제도 있구요.
따라서, 강아지의 중성화 여부는 반려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