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휴유증으로 심장두근거림이 있나요??
코로나를 23.10.26에 걸리고 독감을 12.5에.걸렸습니다. 코로나 이후 심장 두근거림이.심했고 심장내과가서 심전도검사,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 까지 했을 때는 정상이었습니다..그리고 독감 이후에 횟수가 줄었지만, 긴장을 하고나 계단오르기를 해서 조금에 힘듬을 느끼면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평소에는 두근거리지는 않고 예민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약 먹으면 가끔 폰보다가 강하게는 아니지만 심장두근거림이 약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24시간 홀더검사까지.해봐야할까요??ㅠㅠㅠ 아님 휴유증이라 생각하고 한달 더 지켜보는게.맞을까요..?ㅠㅠㅠ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코로나19 이후에 심낭염, 심근염, 심부전, 부정맥과 관련된 보고가 있지만, 항상 코로나19와 이러한 심장질환이 인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급성 질환 이후 몇 개월이 지난 후에도 가슴통증, 두근거림, 호흡곤란, 부종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들이 존재하며, 이들 중 일부에서는 중증의 심혈관 질환 발생이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생 빈도는 중증 합병증 환자에 대한 선택 편향으로 인해 과도하게 보고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들 중 약 3개월 이후에 심장 초음파 검사 결과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환자가 상당수 있었으며, 주로 좌심실박출률 감소, 폐동맥압 상승, 이완기 기능부전, 심낭비후 소견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실시된 심초음파 검사에서 좌심실 긴장(strain), 이완기 기능부전, 폐동맥 고혈압과 같은 이상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환자 중에서 심장 합병증이 확인된 경우, 특히 2-3개월 이내에 경흉부 심초음파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통증,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계속되지만 적절한 심장 합병증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도 심장과 관련된 합병증의 발생 빈도를 고려하여 경흉부 심초음파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자기공명영상 검사는 코로나19 진단 후 1-4개월 동안에 이상 소견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러한 이상 소견들이 증상과 관련이 없거나 6개월 이후에는 소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 자기공명영상 검사의 시행 여부는 개별 환자의 증상과 임상 상황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만성 코로나19증후군 환자의 신체 기능 평가를 위해 6분 보행검사, 일어서기 동작검사, 간편신체기능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호흡곤란과 가슴통증과 관련된 증상을 평가할 때 심장 기능 이상 여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성 코로나19증후군 환자 중에서 급성 단계에서 질환의 중증도가 높았던 경우, 기능 장애와의 관련성이 더 뚜렷하게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호흡곤란과 가슴통증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심장 기능 장애 여부를 먼저 평가하는 것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에도 가슴통증이 지속되는 환자가 존재하며,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코로나19 진단 후 12주 이후에 새로운 가슴통증이 발생한 경우, 다른 심장 질환 등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해당 진단을 위한 심장 영상 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에서 특징적인 심장 영상 소견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으므로, 개별적인 환자의 임상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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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저하로 인해 평소보다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스에서도
심장의 운동이 심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심장의 경우, 매우 중요한 장기라서, 내과 방문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 부정맥 양상이 아니라면, 24시간 홀터는 제한적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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