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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23.11.20

고래는 어떤 포유류와 진화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바다에 사는 고래는 포유류잖아요. 고래의 진화적 기원이 어떤 포유류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세요. 고래의 조상은 어떤 동물인가요? 고래가 어떤 진화적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해 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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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다에 사는 고래는 포유류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고래의 진화적 기원은 약 50백만 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전에는 육지에서 생활하던 동물이었습니다. 고래의 조상은 육지에서 살던 육상 동물인 육상 동물류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고래는 바다로 이주하면서 진화적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고래가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한 과정은 여러 가지 이론이 제시되고 있지만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은 바다에서 생활하면서 발전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바다에서 생활하면서 고래는 물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다리를 지니는 것보다 수영에 더 적합한 지느러미를 발달시켰고 물 속에서 먹이를 잡기 위해 이빨이 아닌 수염을 발달시켰습니다. 그리고 물 속에서 생활하면서 몸의 형태도 물에 더 적합한 스트림라인 형태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고래의 진화적 기원과 진화 과정은 아직도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바다에서 생활하면서 발전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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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20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파키케투스라는 육지의 공룡입니다 ^^

    파키케투스는 점차 오늘날 지중해인 테티스해로 나아갔어요. 육지에 포유동물이 너무 많아 먹이 다툼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바다에는 다른 포유동물이 없어 먹이를 구하기 쉬웠어요. 특히 테티스해는 수심이 얕고 물이 따뜻해 헤엄을 치며 먹이를 잡고 새끼를 낳아 기르기에 좋은 환경이었지요.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생활이 익숙해지면서 파키케투스의 주둥이는 점점 길어졌고, 이빨은 더 날카로워졌어요. 물고기를 잡기 편하도록 진화한 것이죠. 물고기를 잡는 데 익숙해진 파키케투스는 용기를 내어 점점 더 깊은 바다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000만년 정도가 지나자 파키케투스는 바실로사우루스(Basilosaurus)와 도루돈(Dorudon)이라는 동물로 진화했어요. 바실로사우루스는 몸길이는 최대 24m, 몸무게는 최대 60t으로 동시대에 가장 덩치가 큰 흉포한 포식자였습니다. 같은 조상에서 갈라진 도루돈을 사냥해 잡아먹기도 했고, 대형 어류는 물론 육지에 사는 짐승도 종종 사냥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도루돈은 몸길이 5m로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살았던 것으로 보여요.

    두 동물은 덩치와 생김새가 달랐지만, 꼬리가 지느러미 형태로 진화했고, 뒷다리는 작은 크기로 퇴화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깊은 바닷속 생활에 적응하며 헤엄치기 편하게 진화한 것이죠.


  •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래의 조상은 네발 달린 육지 포유류였다고 합니다.

    파키케투스가 유력한 후보로 소에 가까운 동물에서 진화하여 고래가 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