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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맑음
미세먼지맑음21.11.11

술을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달아오르는데 먹지 말아야 할까요?

술을 마실때 마시기 전에 물한모금 하고 마시는데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릅니다 먹지 말아야 하나요? 근데 한잔먹고 바로 취하는건 아닙니다. 최소 한병은 마셔야 취합니다.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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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아시안 홍조, 혹은 아시안 플러슁이라고 하는데요.

    아시아 사람들에게 알코올 분해과정의 중간물질인 알데하이드 해독 능력이

    유전적으로 감소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알데하이드에 의한 손상의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술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홍조가 있는 경우에는 의학적으로는 평균 권장 섭취량의 절반을 드시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단순히 얼굴이 빨갛게 오르는 것만으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술을 드셔도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알콜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물질은 몸에 독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이 독성물질에 의해 몸이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가 붉게 변할수 있습니다.

    이 아세트 알데히드를 간에서 효소를 분비해서 제거하게 되는데 효소를 만드는 능력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효소를 만드는 양이 적다면 아세트 알데히드의 독성이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통증이 유발되게 되요.

    결과적으로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시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위와같은 경우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습니다 .

    그래서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께 술은 독약입니다.

    그러니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12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술에 포함된 알코올은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반응을 일으키며 간에서 대사가 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 알콜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대사 능력이 다릅니다. 때문에 어떤 사람은 빨리 붉어지고 빨리 취하는 반면 술에 강한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몸이 술에 맞지 않는다면 술을 많이 안 마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술을 조금만 드셔도 얼굴이 빨개진다면 상대적으로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니 가급적 절주하는 것이 좋지요. 음주는 발암 물질이기 때문에 금주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어 혈액이 몰리므로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심하게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경우는 알콜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독성작용이 나타나 혈관을 과하게 확장시키는 것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작용으로 혈관이 과하게 확장되면 혈관을 축소시키기 위해 부교감신경 역시 과하게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어 얼굴이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즉, 지나치게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경우나 하얗게 되는 경우 모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적절한 음주를 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술의 알코올(에탄올)은 체내에 들어가 간에서 대사가 되는데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중간 대사물을 거쳐 아세트산으로 분해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어야 합니다.

    이때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일부 효소 (ALDH라고 부릅니다)가 결핍되거나 부족할 경우에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는데

    이 결과로 얼굴이나 몸이 붉어지게 됩니다. 즉,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사람에 비하여 알코올에 더 취약하며 같은 양의 음주를 하더라도 더 큰 위험성을 갖게 됩니다.

    국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주일 음주량이 표준 잔으로 아래와 같은 기준을 넘을 때 의학적 기준의 과음이라 부릅니다.

    (1) 남성: 표준 잔으로 8잔(소주 2병) 초과

    (2) 여성 및 65세 이상 남성: 표준 잔으로 4잔(소주 1병) 초과

    (3) 65세 이상 여성: 표준 잔으로 2잔(소주 반병) 초과

    (4)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 위 기준량의 절반

    이 가이드라인에서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의 절반 용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신다면 인체의 위해가 다른 분에 비해 크게 나타나므로 가급적 절주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