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의 인물 하면 잔다르크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녀의 얘기를 알아보면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 있어서요. 프랑스를 영국으로부터 되찾아서 사명을 다한 것으로 아는데, 본래 고향으로 돌아갔어야 하는 그녀는 왜 다시 전선에 뛰어든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잔 다르크는 가톨릭교회의 지지를 받았지만 많은 성직자들은 잔다르크를 의심하고 반대했습니다. 이러한 종교적 갈등이 다시 전선으로 떠나게 된 원인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프랑스 내부에는 부르고뉴 공국과 아르마냐크 파 등 여러 세력이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잔 다르크는 프랑스 왕권 강화를 위해 다시 전선으로 향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잔다르크는 대관식을 마쳤으나 이후 샤를 7세의 견제 등을 받았습니다. 1430년 5월 23일 휴전한 사이에 다시 힘을 키운 선량공 필리프 휘하의 부르고뉴파 군대가 콩피에뉴에 침입하자 잔 다르크는 왕실의 무관심 속에 대략 200명에서 400명으로 추정되는 자기 휘하의 소수의 병력만을 이끌고 급파, 부르고뉴군을 기습하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