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첫째 아이들이 둘째가 생기거나 태어나면 질투를 하게 됩니다.
그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산 전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
첫째 자녀가 둘째의 탄생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의사소통이에요. 임신 과정에 첫째 아이 가 둘째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아기 이름 정하기를 돕거나 아기방을 준비하는 것과 같은 방법은 첫째가 둘째 아이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아이의 감정을 살펴보세요.
첫 아이는 흥분, 질투, 슬픔 등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부모는 이러한 감정을 유심히 살 펴보고 아이에게 이런 감정을 느껴도 괜찮다고 안심시켜주셔야 해요. 둘째가 생기게 되면 많이 힘드시겠지만 첫 째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신경 쓰셔야 합니다. 아이가 특별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소외되고 있 다는 생각을 들게 해서는 안 돼요.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의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하여금 둘째가 태어났음에도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것이 키포인트입니다.
혼자 있을 때는 어른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둘째가 태어남으로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동생이 태어났지만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생이 안아주거나 뽀뽀를 할 때 '○○야 동생 좀 안아봐도 될까? ○○야 동생한테 뽀뽀해줘도 될까?' 확인을 받는 것고 행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기분이 좋을 때 '엄마, 아빠가 동생만 예뻐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했지? 동생은 아직 어려서 엄마, 아빠의 돌봄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였어. ○○도 어렸을 때 그랬거든. 동생이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는 변함없이 ○○를 사랑한단다. 사랑해~' 이렇게 말해주며 꼬옥 안아주면 아이의 마음이 한결 풀릴 것입니다.
첫째가 있는 곳에서 둘째를 예뻐해줄 때 첫째의 마음이 어떨지를 헤아려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