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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여치20723.03.31

한국의 금리인상과 2024년 초까지의 경제?

2023년 현재의 금리인상관련과

2023년부터~2024년 초까지의 우리나라의 경제가 궁금합니다 확실하지 않아도 생각하시는 답변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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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달러환율의 변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미국의 기준금리 기조를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것을 토대로 미국의 기준금리 향방이 우리나라의 금리 향방을 결정하는 요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월까지만 하더라도 인플레이션 인하 속도가 둔화되고 실업률이 굉장히 좋제 나오다 보니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빠르게 하고 정점금리 수준을 6%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3월 초 실업률이 3.6%로 예측치였던 3.4%에 비해서 증가하였고, 미국은행들의 파산으로 인해서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으며 향후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굉장히 완화되었고 정점 금리 수준 또한 5.1%(점도표기준)으로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본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부채리스크가 크다 보니 미국이 한차례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현재의 금리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2023년도의 최종금리는 3.75%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은 높아진다면 4%가 우리나라의 최종 금리수준이 될 것이나 리스크가 높은 것은 대외 무역 시장의 조건이 굉장히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경우에는 수출 실적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반도체가격의 하락과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서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 향후 미국의 반도체법이 실제로 적용되는 시점부터는 가격경쟁에 의한 치킨게임을 피하기 힘들어 더욱 힘든 무역조건으로 거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지 않고 향후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무역이 침체되면서 우리나라 경제는 굉장히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내부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부채리스크가 터져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PF대출의 연체가 급증하고 있는데 사실 작년 5월부터 오피스텔, 근린상가,지방아파트가 대거 미분양되면서 건설사들은 여태까지 이자를 연체하지 않고 사채를 끌어다쓰면서 까지 '버티기'를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버티기를 할 수 없고, 부동산 경기라는 것이 갑작스럽게 반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완만한 반등을 하는 무거운 시장이다 보니 이 PF대출에 의한 부실화는 터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셔야 할 것 같아서 2023년도 우리나라 경제는 매우 힘든 시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돈석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우우리나라는 더 이상 금리 인상이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미국도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한 부작용이 은행 파산과 같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계 부채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금리 인상이 더욱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렇다 보니 23년도는 금리 동결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3년~24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1~2%로 잡고 있는데요.
    이유는 반도체 등 주력 수출 제품의 증가가 아직 뚜렷하지 않아서
    계속 무역수지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기간 동안 뚜렷한 경제 성장보다는 경기 둔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