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도 금리가 오를까요?
2023년에도 국내외 금리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전문가께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다. 단순히 올라요, 유지되요, 오르다 내려요 이런답변말고 국내외 사정을 고려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기준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3월부터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였고 3월 당시 0.25%에서 지난 11월 금리인상으로 4%까지 3.75%의 금리인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3월 당시 1.25%에서 11월 24일 올해의 마지막 금리인상으로 3.25%까지 도달하여 2%의 금리인상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에 비해 급격하게 빠르게 인상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가 역전된 것은 지난 7월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2.5%,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2.25%였습니다. 이 때부터 달러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심화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1금융권(미국)에서 금리를 2.5%를 주고 2금융권(한국)에서 2.25%의 예금금리를 준다고 한다면 당연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안전하고 금리를 높게 주는 1금융권에 자금을 예치하려고 합니다. 즉 미국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증가로 이어져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제품 생산을 위한 대부분의 원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하게 되는데 해외수입을 위한 결제통화는 달러입니다. 즉,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자재 매입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제품에 반영하게 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즉,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심화는 '환율상승 -> 원자재 매입가격 상승 ->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환율방어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의 척도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된 상태로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대해서 이야기드리면 미 연준의 계획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미 연준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상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월 2일, 3월 23일) 올해를 포함해서 총 3번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측가능한 금리인상 수준은 0.5%,0.5%, 0.25%~0.5%의 금리인상으로 정점금리는 5.25%~5.5%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CPI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한 가지 핵심적으로 보셔야 하는 사항은 미국이 지난 7월부터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면서 '강달러 시장'이 형성되어 자국의 인플레이션을 다른 국가에 전이하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완화되면서 '약달러 시장'으로 전환되면 오히려 미국이 다른 국가의 인플레이션을 역수입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는 데 이러한 역인플레 수입은 달러가 하락한 11월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의 CPI지수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추이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주목해야 할 지표로 봐주시되 현재의 예측은 우리나라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를 따라서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고 정점금리는 3.75%~4.25%가 예상됩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경기침체 현상의 징조가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미국의 금리인하 예측시기인 2024년도 중반보다는 빠르게 금리인하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금리인하 검토 예상시기는 빠르면 2023년 연말이나 늦으면 2024년도 상반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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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슷한 질문이 있어 아래 답신으로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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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미연준의 점도표를 보면 4.25~4.5% 금리로 올해 마감할 것이라 과반수 이상의 미연준 의원들이 예상했습니다. 현재 금리가 4%이니 이번 달 12월 13~14일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때 소폭 금리 인상이 예상됩니다. 이럴 경우 지난 9월 점도표 상 과반수 이상이 예상한 올해 금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문제는 내년인데 과반수 이상이 4.5% 내외의 금리를 예상하는데 여러 정황 상 내년에는 금리가 소폭 인상 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하반기에 소폭 인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현재 수준과 비슷한 금리가 유지될 것 같고 한국의 경우 가계 부채 등으로 향후 금리 인상이 조심스러울 듯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앞으로 12개월간 CPI가 3.3%가량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수치가 2.3%였던 점을 고려하면 연준의 공격적 긴축에도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년에 5%~5.25%까지 인상해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5%~5.25%를 웃도는 수준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3년에도 미국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기조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소폭이나마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미국이 현재 물가상승률이완회되고 있습니다만 7%가 넘는 고물가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서 소폭이나마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며 우리나라도 현재 미국과의 기준금리차이 등이
벌어져 있기 떄문에 더 큰 폭으로 차이가 난다면 부담스러워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일단 미 연준(Fed)이 어느정도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하에 자이언트 스텝 -> 빅 스텝으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는 금리가 1~2번 더 오를 수도 있는데, 그 이후에는 결국 금리가 하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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