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하다가 중지 손가락이 어떻게 된지는 모르겠는데 충돌하고 사진에 해당하는 손가락의 관절이 아픕니다. 사진에서 반대 손가락으로 가르킨 손가락에 2번째 관절이 아프며 손가락이 안접어지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안접어봐도 아는 이유는 2달전에도 다쳤던 부분으로 물리치료로 파라핀 치료랑 전기치료 몇번 받았습니다. 그리고 2달 전 외에도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해당 손가락을 2번 더 농구하다가 다친 부분입니다. 보시다시피 관절변형이 일어나서 옆으로 튀어나온 것도 볼 수 있고요...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다친손가락을 고정하고 최대한 안써야 하는건 알고 있습니다. 양손의 3.4번 손가락을 농구하다가 다친게 10번이 넘으니까 다 나을때까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알고 있고 사정이 넉넉치 않아 병원비도 아까워 물리치료도 안받을 생각인데.. 10번 넘게 다쳐봤음에도 다쳤을때 직후 어떤식으로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학교에서 다치고 집에 온 상태인데 2시간 전에 다쳤고, 아이스 팩을 손에 대며 냉찜질을 했는데 좋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고 온찜질을 해야했나 고민도 있고.. 마사지를 해주는게 좋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냉찜질을 하게되면 일반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종이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온찜질은 이에 반해 모세혈관을 확장하므로 회복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반면 급성기에는 부종이나 출혈등을 조장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는 냉찜질을 급성기에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현재 부종이 심하거나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골절을 감별해야 하므로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것이 필요하며 골절이 아니더라도 경우에 따라 스플린트 등으로 고정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용을 많이 적으시긴 했지만 요약하자면 손가락 관절 부위에 여러번 물리적인 충격이 있었다는 이야기이십니다. 다친 직후에는 냉찜질을 하여 급성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 조절을 하여야 하며 시간이 경과하면 온찜질을 통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변형을 막는 방법은 안 다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처방은 농구를 금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